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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cooking/cooking note

아무렇게나 스테이크



이사한지도 어느덧 일주일이 되가는데 정리는 큰 진척이 없네요..

일단 짐 옮겨놓고 그냥 천천히 한다는것이 너무 천천히 하는것 같아요..ㅋㅋ

이사한다고 맨날 나가 사먹다가 보니 그냥 김치하나라도 좋으니
집에서 밥을 먹고싶더라구요.^^

이상하게 나가 먹는밥이 부실하고 금방 질리는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냉장고 뒤져서..ㅎㅎ

 

고기를 이렇게 갈아놓은것 처럼 이리저리 칼집을 내서 파는게 있더라구요.^^

저는 이걸 사와서 그냥 잘 구워줘요^^

어떤 때는 여기에 양념을 해서 떡갈비처럼도 먹구요.^^
 

냉장고에서 일단 고기를 꺼내놓고..
 
그냥 소금 후추뿌려놓았구요.^^
 
프라이팬에 기름 약간 두른후 양파를 동그랗게 썰어서 놓고 소금 후추 뿌린후 약간 구워요.^^

 

조금 구워지면 위에 소금 후추뿌린 고기를 얹어요^^


 

뚜껑닫지말고 계속 굽다가 익으면 뒤집어주고 계속 익혀요^^
뚜껑을 닫으면 국물이 많이 생겨서 찐것 처럼 되요.
 

그리고는 고기와 양파의 위치를 바꾸어 주고...
고기가 밑으로 양파가 위로..^^

양파위로 소금 후추 또 뿌려줘요^^

 

너무 익히면 퍽퍽해지니까 익었다 싶으면 그냥 꺼내서 드시면 되요^^
프랑스 디종 씨겨자와 함께 드시면 너무 맛있어요^^


스테이크 한쪽 잘라서 양파와 함께 디종 씨겨자발라서 한입 쏘~~옥..
아~~하세요.^^

그냥 이거하나하고 미역국과 김치, 장아찌, 오이김치등으로 밥먹었어요.
사먹는것보다 훨씬 낫네요.^^

이제 정식으로 좀 해먹어야 할텐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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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 어어어!!!일등? 오랫만에 들어와서 일등의 영광을^^
이사 하셨나보네요. 힘드셨겠다^^ 이거 드시고 힘내셔셔 정리하셔야겠네요^^ 고기가 칼질이 미리 되어있어서 부드럽겠어요. 흐흠.. 먹고 힘낼 일도 없지만 간단해서 낼 해먹어야겠어요 ㅎㅎ | 2006-05-05 (Fri) 15:26   
rosa 준희님 오랫만인예요..이번이사는 5분 거리에 있어서 그런지 크게는 힘은 안들었는데 정리정돈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 | 2006-05-05 (Fri) 23:35   
freesia 바쁘신 와중에도... 꾸준히 업댓을 해주시고 전 요렇게 쉽고 간단한것이 젤로 좋더라~~~~ 아!!! 그러고보니 일등이네요....ㅋㅋ ^)^ | 2006-05-05 (Fri) 15:28   
freesia 간발의차로~~~ㅎㅎㅎ | 2006-05-05 (Fri) 15:28   
준희 프리지아님, 죄송혀유^^ ㅎㅎㅎ | 2006-05-05 (Fri) 15:40   
rosa ㅎㅎㅎ 간발의 차로..확실히 집의 밥이 최고에요.^^ | 2006-05-05 (Fri) 23:36   
freesia 준희님은 ~~ 죄송하실것 까진 없으신데 ~~~ .. | 2006-05-06 (Sat) 07:37   
rosa ㅋㅋㅋ | 2006-05-06 (Sat) 08:26   
가드니아 세이프웨이 가니까 정말 저런고기도 팔더군요 동그랗게 도톰한 스테이크도 한번 눌러줘서 나온것도 있구요... 반찬 없어도 집에서 먹는게 최고죠~~~ ^.~ | 2006-05-05 (Fri) 15:30   
rosa 네, 맞아요..반찬없어도 집에서 있는것하고 그냥 먹는게 훨씬 편해요..우리애들도 나가는것도 귀찮대요..ㅎㅎ | 2006-05-05 (Fri) 23:37   
맛토리 모양이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한국에도 있을까요..^^ | 2006-05-05 (Fri) 17:55   
rosa 한국에서는 정육점에서 살짝 눌러달라고하면 안될까요? 애들하고 먹기에는 요것이 편하더라구요..ㅎㅎ | 2006-05-05 (Fri) 23:37   
anijima 고기모양이 꼭 간고기 같네요. 특이해요. 양파와 고기를 같이 굽는 건 첨보는데 맛있게 보이네요. 침만 흘리고 갑니다.--;; | 2006-05-05 (Fri) 20:31   
rosa 간고기같이 생겻죠? 그런데 간것은 아니고 고기를 가로세로로 이리저리 한번씩 눌러준것 같아요.^^ | 2006-05-05 (Fri) 23:38   
라마 로사님 디종 씨겨자는 어떻게 생긴거에요???
이사하고서 얼마간은 정신이 없는거 같아요...
그 와중에 스테이크랑 미역국도 끓여드시고....역쉬~~~~
스테이크랑 함께 먹는 양파가 더 땡기네요^^ | 2006-05-05 (Fri) 21:28   
rosa 디종겨자는 나중에 사진 올려드릴께요.^^ 미역국하고 김치하고 그냥 저 고기하고 먹었더니 훨씬 나아요..그런데 점점 나가먹는게 별로네요.. | 2006-05-05 (Fri) 23:40   
begonia64 미역국에 장아찌,오이김치 만으로도 한끼 거뜬이겠네요...
사먹는 것에 비교가 안되죠...^^ | 2006-05-05 (Fri) 21:33   
rosa 베고니아님 아직도 한국이세요? 언제오시나요? 아시는분이 된장에 박은 고추를 주셨는데 너무 맛나서 밥이 저절로 들어가요..ㅎㅎ | 2006-05-05 (Fri) 23:40   
江河 아~~~ 이사를 하셨군요. 그래서 한동안 뜸하셨던 모양입니다. 어디로 옮기신건가요? 멀리??? 혹은 근처??? | 2006-05-05 (Fri) 22:58   
rosa 한 일주일전에 이사햇어요..그동안 인터넷도 안되고..ㅎㅎ 바로 5분거리에 이사했어요.. | 2006-05-05 (Fri) 23:41   
나래 이사축하드려요~ 어디로 이사하신거에요? | 2006-05-05 (Fri) 23:15   
rosa 이사하자마자 또 짐싸야해..우리딸 이번에 대학앞에 방얻어줘야해서...딸 짐보따리 또 싸야지..ㅜ.ㅜ | 2006-05-05 (Fri) 23:42   
cheftutu 아니 벌써~~ 이사하신지 얼마 되셨다고 요리를 하시나요??@.@ 하여튼 대댄하세요~~~^^ 며칠 고기를 못 먹었더니 이거 보니 군침 도네요~~ ㅎㅎ 칼집을 내놓은 스테이크라서 아이들도 먹기가 참 좋겠어요~~ 저도 양파 무진장 좋아하는데~~~ 양파 잔뜩 넣고 저도 함 먹어볼랍니다 ^^ | 2006-05-06 (Sat) 02:48   
rosa ㅎㅎ 따르르님..저거 보세요..엉터리로 아무렇게나 한 티가 팍팍나잖아요..ㅋㅋㅋ 부억에 해가 잘들어와서 한번 찍어본거예요..흉보지 마세요.^^ | 2006-05-06 (Sat) 08:22   
anna 이렇게 포장된 고기 마트에서 사서 제사때 산적으로 썼는데.. 스테이크를 해도 좋겠네요.여기서는 이런 고기가 쫌 얆게 썰어져 있던데..양파의 맛 때문에 색다른 스테이크가 될 듯.. 다음에는 이걸로 해 봐야죠.. | 2006-05-06 (Sat) 03:01   
rosa 애들은 그냥 이렇게 해주니까 잘먹더라구요..특히 우리딸이 얼마나 고기를 좋아하는지..ㅎㅎ | 2006-05-06 (Sat) 08:23   
artvista04 고기 맛나겠어요.양파듬뿍넣고 볶아서 먹으면 너무 맛있겠어요.주말도 되고 하였으니 저도 스테이크 해먹어야지요~ | 2006-05-06 (Sat) 03:21   
rosa 야채라고는 뒤져보니 양파박에 없어서..당근도 있긴했는데 별로 안좋아해서 뺐어..ㅎㅎ | 2006-05-06 (Sat) 08:24   
지니 고기도 고기지만 양파가 넘 맛나보이네요 양파 듬뿍 얹어 주세요. 아~~~ | 2006-05-06 (Sat) 03:35   
rosa 양파를 바짝 구워서 저렇게 해줫더니 겨자발라서 맛잇게 먹더라구요..하기야 며칠 사먹다가 오랫만에 해주니 아무거나라도 맛있었겠죠..ㅎㅎㅎ | 2006-05-06 (Sat) 08:25   
삼아 역시 집에서 먹는 밥이 최고인 거 같아요. 저도 차돌백이 사다가 저렇게 자주 해먹는데.. 양파랑 마늘이랑 썰어서 깔고 차돌백이 위에 얹구요. 파채까지 같이 해서 먹으면 금상첨화죠.^^ | 2006-05-06 (Sat) 03:41   
rosa 삼아님 언제 이쪽으로 이사오실 계획이예요? 이쪽으로 오시면 고기도 구워먹고 자주 만나요^^ | 2006-05-06 (Sat) 08:25   
삼아 확실히 결정되면 알려드릴께요. 로사님이랑 고기 구워먹는 날이 빨리 왔음 좋겠어요.^^ | 2006-05-07 (Sun) 08:55   
rosa 네, 기다릴께요.^^ | 2006-05-07 (Sun) 09:02   
happy key 마자요 나가서 먹는건 맨날 머~~~ 먹을까???도 고민해야하고, 비싸고, 또,,,, 조미료 엄청써서... 밥에다 김치만 있으면 집에서 먹는게,,, 좋타는... 외식은 가끔~~~~~ ^^ | 2006-05-06 (Sat) 06:57   
rosa 그지? 진짜 조미료의 압박이 한국보다 훨씬 더하더라구..여기 한국식당 정말 조미료 많이 쓰는것 같아..ㅜ.ㅜ | 2006-05-06 (Sat) 08:26   
happy key ㅋㅋㅋ... 먹고 오면,,, 항상 설사하지???... | 2006-05-07 (Sun) 21:57   
rosa -,.- | 2006-05-08 (Mon) 00:02   
담백하겠어요.소스를 좀 많이 뿌려야 맛있을듯도.. | 2006-05-06 (Sat) 11:05   
rosa 저렇게 겨자에 한번 찍어서 드셔보세요..소스뿌리는것보다 더 맛있어요..ㅋㅋ 소스만드는 과정도 절약할겸..^^ | 2006-05-06 (Sat) 13:59   
DicaFilca 참 희안하네요. 로사님이 하신 요리는 아무렇케나 하셨어도 맛있게 보이니~~~^^ | 2006-05-06 (Sat) 11:32   
rosa 에이..과찬의 말씀..혹시 지금 식사시간 바로전 아닌가요?..ㅋㅋ | 2006-05-06 (Sat) 14:00   
wood67 예전에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사람의 몸에 기가 통하는데
엄마의 기가 음식에 전해져서 엄마가 만들어서 먹으면
맛나고 건강하다고 하더군요. 엄마의 손끝으로 기가 전달된대요.
가족들 음식 만들면서 가족을 생각하니 그렇다네요.
맞는말인거 같죠? 로사님 가족사랑이 제일 큰 양념이네요. 그쵸?? | 2006-05-06 (Sat) 12:50   
rosa 오호..그헌 이야기가 있군요..그래서 엄마가 만들어주신 음식은 누구를 막론하고 맛있다고 하나봐요..저도 그랬거든요.. | 2006-05-06 (Sat) 14:01   
럭키맨 어흐... 오랜만에 들렸는데, 괜히 왔다는... 배고파... | 2006-05-06 (Sat) 17:37   
rosa 어머..럭키맨님 오랫만이네요..에잉..지금 원래 배고프실 시간이네요..한접시 드릴까용? | 2006-05-07 (Sun) 00:22   
아로아로 와우~~ 이름만 아무렇게나고....사실은 선수신데요... 멋져요. 부럽구요 | 2006-05-07 (Sun) 12:53   
rosa 아로아로남 첨 뵙는것 같아요..요새 좀 바빠서 정말 아무렇게나..ㅎㅎ 자주 뵐수잇으면 좋겠어요.^^ | 2006-05-07 (Sun) 15:56   
들꽃 업뎃은 안하고 남의 집만 다녔군요 | 2006-05-07 (Sun) 20:11   
rosa ㅜ.ㅜ 업뎃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해요..지금 부엌도 난리 부르스에요..ㅎㅎ 빨리 정리를 해야죠.. | 2006-05-07 (Sun) 23:36   
jasminemom ㅋㅋㅋ 언냐....제가 여기올때마다....우~~~~~~~~ 배고파를 부르짖다가..큭큭..결국 어제 질렀다지요!!! 그래서 이제는 포만감에...ㅎㅎ 배아파 안한다는~~~ ㅎㅎ *^^* | 2006-05-08 (Mon) 00:00       
rosa 뭘질렀는데? 너무 많이먹어서 배아프다고?..ㅋㅋ 나도 어떨때는 좀 무식하게 먹어서 먹고나서 배불러 죽는다구..ㅎㅎㅎ | 2006-05-08 (Mon) 00:04   
jasminemom 휴.....숨쉬기 힘들어...ㅋㅋ 신랑한테 안심사오라해서....3팩을 해치웠다는~~~ ㅋㅋ *^^* | 2006-05-08 (Mon) 08:03   
rosa 잘혔어.먹고싶을때 확 먹어줘야~~ | 2006-05-08 (Mon) 08:48   
amyumma 아무렇게나 해도 로사남이 하심 다 맛나보여요~~~ | 2006-05-08 (Mon) 01:37   
rosa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고마워요..ㅎㅎ 근데 정말 엉터리에요..^^ | 2006-05-08 (Mon) 01:40   
뽀로로 이사하신 거는 좀 정리가 되셨나요? 야근하는 중인데 이거 보니까 정말 침넘어가고 넘 배고프네요~~~T.T | 2006-05-08 (Mon) 19:59   
rosa 아.. 야근중이시군요? 가까우면 싸들고 갈텐데.. | 2006-05-09 (Tue) 08:03   
쌍둥엄마 이사까지 하시고 정신 없으실텐데 블로그까지...
언니 부지러신하신건 모든사람들이 다 알꺼예요.^^ | 2006-05-09 (Tue) 13:32   
rosa 아유..아직도 정리안된 짐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녀..ㅜ. | 2006-05-09 (Tue) 13:51   
피카소 야아 정말 맛있겠어요~ 침이 넘어가는 것 같아요...
오늘저녁식사는 걱정없겠는데여 | 2006-05-16 (Tue) 18:23   
rosa 저것 만들기 쉬워서 넘 편해요..^^ 오늘 저녁 맛있게 드세요^^ | 2006-05-17 (Wed) 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