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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cooking/cooking note

오랫만에 닭다리 조림



얼마전 세이프 웨이에서 닭다리를 buy 1 get 1 free 를 하더라구요..ㅎㅎ
물론 두팩 팍 집어왔죠..
그리고는 냉동실로..

항상 이런경우 사다놓고는 냉동실로 들어가는수가 많아요..
일단 쟁여놓는거죠..ㅎㅎ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늘 보니 냉동실에 큰게 두팩이나 있어서
일단 한팩 해동을 했어요.^^


세어 보니 닭다리가 14개 들었더라구요..
거의 1.5 파운드에 $5.36
이걸 두팩에 한개값으로 샀지요.^^




일단 닭다리의 껍질을 벗기고 칼집을 크게 몇군데 넣어줬어요.^^
주로 힘줄있는곳을 끊어주면서 칼집을 넣어주면 먹기도 편하더라구요.^^

그리고는 냄비에 많은양의 양파(전 주먹만한것 4개 사용했어요.) 채썰고
감자도 먹기좋게 썰어서 바닥에 깔구요.^^
그위에 닭다리 놓고 양념장을 끼얹어줬어요.^^

양념장은
간장 5수저+마늘 수북히 한수저+고추가루 2 수저+설탕 1수저+물엿 1/2수저+ 후추 조금
이렇게 넣고 만들었어요.^^

그리고는 중불에 끓입니다..
만일 자작하게 드시려면 물을 안넣고 그냥 끓이시구요.
국물을 좀 있게 하시려면 물을 1/2컵 넣어주세요.^^

조금 끓으면 베이비 당근을 넣고 뚜껑닫고 완전히 익을때까지 끓입니다.
익었으면 꽈리고추를 넣고 한번 골고루 섞어주면서 마지막 마무리로 한 5분더
약한줄에 놔두다가 블을 끄면 되요.^^

 


그럼 이렇게 알맞게 양념이 배면서 야채가 예쁘게 익었어요.^^

 
색이 총 천연색이네요..ㅎㅎㅎ
 
좀 더 가까이서 찍어봤어요.^^
요새 남편 다이어트 한다고 남아도는 야채들 다넣었네요.
브로콜리도 있는데 그걸 넣으려고 하다가 꽈리고추로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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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vista04 닭도리탕이라고 하는거 있잖아요.그거 비슷하네요~고추가루 넣고 칼칼하게 끓이면 참 맛있던데요.언니가 한거 고추색깔도 파랗고 해서 참으로 먹음직스러워요.해가 짱하게 더운날.이열치열.이런음식 먹고 땀빼고 나면 너무 좋겠어요.사실 저도 냉동에 쟁여놓은 닭다리 있어요..ㅋㅋ 저도 꺼내서 야채하고 함께 이열치열 해봐야겠어요~~~ | 2006-06-01 (Thu) 06:43   
rosa 아트..정말 오랫만이네..닭도리탕보다는 국물이 조금 적어..ㅎㅎ 닭도리탕도 참 좋아하는데..저걸로 우리 딸과 둘이서 점심을 팍팍 먹었더니 지금 배불러서.. | 2006-06-01 (Thu) 06:55   

hohohaha 먼저 푹 무른 감자 한입, 그 다음엔 아삭아삭 꽈리고추를 한개, 그다음엔 닭다리를 뜯어가며 중간중간에 국물을 먹으면,,,음~~~
여긴 닭 한마리에 4500원이구요, 닭다리 6개 포장한 팩은 5400원, 치킨 한마리는 12000원 이예요
근데 닭다리 한팩 14개 다 넣고 하신거면 양이 무지 많았겠어여 | 2006-06-01 (Thu) 09:02   
rosa 닭다리 6개 포장한 가격이 저정도면 두배가 좀 넘나요? 14개에 5000원꼴인데 세일해서 28개에 5000원 준 셈이죠..ㅎㅎ 14개라봐야 벌써 한끼에 3명이서 6개 먹었어요..한끼 더 먹으면 다 없어질것 같아요..^^ | 2006-06-01 (Thu) 09:37   

위험한여우 헉...28개에 5천원이요? 그거 무지 싼건대.. 정말 사다 쟁겨놓을만 해요 ㅎㅎ
안그래도 오늘 닭도리탕 먹어볼까..했는대 로사님께서 뽐뿌질 하시네요 흐~ | 2006-06-01 (Thu) 10:49   
rosa 되게 싸죠? 한개값에 두개 주는 그런 세일이었어요..ㅎㅎ 여우님 닭도리탕도 올려주세요~~ | 2006-06-01 (Thu) 11:20   

쌍둥엄마 완전 닭다리로 만든 닭도리탕이네요.^^
넘 맛나겠어요.^^ | 2006-06-01 (Thu) 12:20   
rosa 닭다리라 살도 부드럽고 들고 먹기도 편하고 오늘 낮에 했는데 벌써 거의 다 먹어가..ㅎㅎㅎ | 2006-06-01 (Thu) 12:27   

livingscent 저희도 이런 스타일음식을 자주 했었는데 아이들이 매운걸 못먹으니 간장으로만 양념을 해버릇하네요..언젠고 아이들 무시하고 어른들 먹게 이렇게 매콤하게 조려봐야겠네요^^ 꽈리고추를 넣으면 정말 맛있겠어요^^ 저 큼지막한 감자 한입 먹고싶네요^^ | 2006-06-01 (Thu) 14:14   
rosa 간장 양념만으로도 맛있지..ㅎㅎ 감자 저기있는것 리빙 다 줄께..ㅎㅎ | 2006-06-01 (Thu) 22:56   

annieyoon 아니 이기 무신 일인지요?@@ 블로그가 왜일케 이상해져 버렸는지?남의 집에 잘못 들어 온 줄 알고(내 블로그에 갔다가 혼비백산 했잖아요.ㅜ.ㅡ)....뭔일이 있긴 있었는 모양이네요.^^:: | 2006-06-01 (Thu) 14:32   
rosa 블로그 개편이 잇어서 전부들 이상하다고 그러고 있어 지금..ㅎㅎ 전부들 불만들이 많아.. | 2006-06-01 (Thu) 22:57   

freesia 저도 매콤한 닭조림 이런게 좋아하는데...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것중하나일거 예요.. 저희 어머니가 오셔서 매일 뭐해드리나 궁리하는데 요거 함 해드려야겠네요... 근데매운걸 싫어 하시니 간장양념으로만 해야겠어요..... *~ | 2006-06-01 (Thu) 14:35   
rosa 어머니 오셔서 무지 바쁜데 이렇게 블로그 들어올 시간도 있네요? 손님 오시면 여러모로 신경도 써야하고 힘들던데..맛있는 것 많이 해드리세요~~저도 손님들 가고 나니 좀더 잘해줄걸 하고 후회 되더라구요.^^ | 2006-06-01 (Thu) 22:59   

jasminemom 에고....언냐... 오늘 저녁엔 밥묵고...모밀국수 입가심으로 먹었더니...ㅠ.ㅠ 숨쉬기도 힘이드네...ㅋㅋ 아까 아는척 했더만.... 묵묵부답이시더이다~~~ ^^ | 2006-06-02 (Fri) 09:22   
rosa 어휴..나는 바빠서 숨쉬기가 힘드네..ㅎㅎ 아까보니 오프라인이더라~ | 2006-06-02 (Fri) 12:36   

cheftutu ㅎㅎ 제가 이 사진을 보면서 어떤지 아세요,로사님? 입에 침이 고여서 난리 났습니다 ㅎㅎㅎ 아이들땜에 학교에서 행사가 있어서 일찍 저녁먹고 지금에야 (밤 10시)집에 들어왔더니 배가 또 고파지네요 ㅎㅎㅎ | 2006-06-02 (Fri) 11:03     신고  
rosa 저도 지금 방과후에 아이들 데리고 이리저리 볼일을 5가지나 보고 들어오니 다리가 후들 거리네요..ㅎㅎ 지금 현미밥하고 된장찌개하고 쏘세지굽고 밥될동안 잠시 들어왔어요..ㅋㅋㅋ | 2006-06-02 (Fri) 12:35   

뽀로로 ㅎㅎㅎ 아저씨는 다요트 중이신데 로사님이랑 따님만 요렇게 맛난 거 해드신거예요? 전 세상에서 젤 존경스러운 분이 먹을 거 앞에 두고 안 드시는 분인데, 남편분께 저의 존경스런 마음을 전해주세용~~~ | 2006-06-03 (Sat) 23:37   
rosa 주로 울남편 오기전에 얼른 저녁먹고 치웠어요..같이 먹으면 먹고싶잖아요..ㅎㅎ | 2006-06-04 (Sun) 00:01   

jakemom 닭도리탕이랑 비슷한데 국물이 더 작은거네요. 야채 색도 이쁘고 먹음직스럽슴당~ | 2006-06-04 (Sun) 00:07   
rosa 국물이 좀 뻑뻑해서 밥에 비벼서 먹었어요..ㅎㅎ | 2006-06-04 (Sun)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