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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older/맛집

(LA) 길목 식당

기숙사에 짐을 풀어놓고 딸의 친구가 와서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엘에이 다운타운까지 한 30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밖의 풍경이 이곳 산호세와는 너무 다르네요..

 

한국글씨의 간판이 많은 것을 보니 엘에이에 온 실감이 나요.

 

은행도 아예 한글로..ㅎㅎ



가로등에도 이렇게..



이제 드디어 길목식당에 도착을 했어요.
예전에도 한번 올린 적이 있는데 또 올리네요.

 

일단 자리에 앉으면 빛의 속도로 그냥 이렇게 반찬들이 나와요.

 

블고기를 시키니 파무침과 참기름 장이 나오고요.

 

참고로 메뉴판을 찍어왔어요.



이건 3년전인 2006년도에 갔을 때 찍어온 메뉴판인데 그사이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고기판에 불을 붙이고..
전부들 배고파서 열심히 기다립니다..ㅎㅎ
바빠서 점심을 건너 뛴 상태였거든요..

 

불고기가 양이 참 많아요.
2인분시켜서 4명이서 먹었어요.

 

맛있겠죠?
고기가 부드럽더라구요?

 

상추는 $2.50이라고 메뉴판에 써 있는것 보니 따로 계산인것 같아요.
그래서 상추는 주문하는 사람만 주더라구요.




일단 주소는 여기구요.
길목식당이 The corner place입니다.

저번에 가서 여기를 찾으려고 길목이라고 하면서 안내에 물어보니 모르더라구요?
알고보니 코너 플레이스였어요.





불고기 먹고 난 후 이렇게 시원한 동치미 국수로 마무리를 했어요.
이 식당이 동치미 국수로 유명하대요.

 

이 시원한 국수를 다 먹었어요,
나중에 배불러 혼났지만..ㅎㅎ

배가 많이 고프기도 했지만 전부들 너무너무 맛나게 잘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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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사리 오밤중에 길목 동치미 국수보니 배에서 난리가 났네요...ㅎㅎ
맛의 비밀유지를 위해서 투고도 안해주는 저 동치미 국수....정말 엘에이 떠나서 가장 생각나는 음식중에 하나가 아닌가싶어요....저 동치미 국수하고 선지 해장국이 저는 젤로 그리워요....제가 입이 좀 걸지죠...ㅋㅋㅋ | 2009-08-26 (Wed) 17:43   
rosa 저기 투고 안해줘요? 그렇군요..
전 지금보니 또 배에서 난리가..ㅎㅎ
저기 선지해장국도 있나요?
선지해장국나도 좋아하는데..
| 2009-08-27 (Thu) 02:02   
햇사리 ㅋㅋㅋ 저집에서 선지해장국을 먹은건 아니고요...
저희 부부는 삼가에 있는 서울해장국 너무 좋아했어요..요즘은 어떤지....글구보니....유천에 칡냉면도 먹고싶고...식도락에 떡보쌈도 먹고프고....오비베어 치킨도 맛있어요...흑흑...엘에이 가고싶어요~~
| 2009-08-27 (Thu) 16:47   
rosa 아..그렇군요..ㅎㅎ
다음에 가면 이 리스트 가지고 가야겠어요.
언제 한번 먹으러 엘에이 같이 가요~~
| 2009-08-28 (Fri) 01:38   
brunch 저도 여기 가본적 있어요. 거의 10년 전에. 그땐 꽤 허름했는데, 수리좀 하셨나봐요.
동치미 국수가 맛있다고 해서 갔었는데, 시원하니 괜찮더라구요.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 2009-08-26 (Wed) 18:46   
rosa 브런치님도 여기 가보셨어요?
여기가 그때도 유명했나봐요?
고기먹고 나서 시원한 동치미 국수 먹으니 정말 시원했어요.
배부른데도 저 국수를 다 먹었어요..ㅠㅠ
나중에 숨쉬기도 힘들었지만..
| 2009-08-27 (Thu) 02:03   
cheftutu 불고기 정말 부드러워 보이네요~ 시원한 동치미 국수도 아주 맛나겠어요~
엘에이 답게 여기 저기 한글로 보이는 간판들이 마치 동부의 한인타운을 연상케 하네요~~
가격이 동부에 비해서 좀 싼거 같어요~ 여러모로 서부로 가고 싶다는~ ㅎㅎㅎ | 2009-08-26 (Wed) 21:17   
rosa 동부의 한인타운은 엘에이보다 더 한국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제 동생이 거기살아서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엘에이 음식값이 여기보다도 좀 싼 것 같아요.
여기보다 훨씬 맛나고 싸고..
동부는 워낙 물가가 비싸서 외식도 제대로 하기 힘들것 같아요.
| 2009-08-27 (Thu) 02:05   
엘에이 지역 아짐 로사님 이쪽에 오셨었네요. 이쪽에 사는 저도 길목가본지가 꽤 되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업그레이드를 좀 하셨나봐요. 예전엔 저런 고급 테이블이 아니였어요. ㅋㅋㅋㅋ

동치미국수보니 조만간 엘에이가서 저거 먹어야겠어요. 츄릅~~~~~~ | 2009-08-27 (Thu) 06:32   
rosa 안녕하세요? 엘에이지역아짐님~~
저날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배도 고팠지만 저 시원한 국수가 일품이더라구요?
엘에이 근처사시나봐요?
자주 가실수 있어서 좋으시겠어요.
| 2009-08-27 (Thu) 10:41   
뽀로로 전세계 맛있는 한식집은 모두 엘에이에 모여있다고 하던데~~ 아드님 덕분에 자주 가시겠어요. 첨에 불고기 가격보고 서울 비싼집 수준이다 했는데 일일분으로 두명 드신다니 그래도 싼 편인 거 같기도 하고... 동치미 국수도 엄청 시원해보여서 고기 먹은 후 디저트(ㅎㅎ)로 딱일 거 같아요~~ | 2009-08-27 (Thu) 08:39   
rosa 저도 아직 엘에이의 맛집을 잘 몰라서 저기만 갔었어요.
사실 엘에이보다 동부가 더 맛난 집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 불고기는 일인분으로 세명이서 먹으면 좀 모자란듯한데 거기에 국수를 먹으면 완전 배가 빵빵해져요..ㅎㅎ
저번에도 더 시킬까 말까하다가 그냥 안시키고 국수먹었었는데
그러길 잘했어요.
| 2009-08-27 (Thu) 10:43   
oniyome 길목이 동치미 국수로 유명하잖아요...전 맛은 못봤는데...남편은 아직도 여기의 동치미국수를 이야기해요...
그러면서 저보고도 만들어보라고...ㅎㅎㅎㅎ다행히 전을 맛을 못봤기에 못만든다고 7년째 버팅기고 있어요..ㅎㅎㅎ
처음 엘에이놀러가서 허름한 한인타운 보고 왜 그리 실망을 했었는지...ㅎㅎ갑자기 옛생각이 나네요 | 2009-08-27 (Thu) 10:22   
rosa 오니요메님은 아시네요?
저 국수맛의 비밀이 뭔지는 모르지만 시원하고 약간 단맛도 있어요.
ㅎㅎ 맛을 못보신게 다행이네요.
우리남편과 아이들이 해달라면 어쩌죠?
저도 모르쇠로 일관해야겠어요.

한인타운은 그래도 좀 나아진것 같아요.
저도 5~6년전에 갔을 때에는 완전 실망이었어요.
| 2009-08-27 (Thu) 10:45   
silverspoon 저도 엘에이가면 꼭 가고싶은 식당이 있어요.너무 오래전이라 식당이름은 기억에 없지만...엘에이 친구가 맛있다는 식당은 거의 데리고 다녔던것 같아요.아마도 길목식당도 갔을것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동치미 국수 정말 시원해 보이네요.그리고 이곳 동부와 비교하니 가격도 좀 싼듯 하구요.저도 처음 엘에이다운타운 갔을때 좀 무섭다는 느낌이 들었어요.주로 밤에가서 그런가봐요 ㅎㅎㅎ | 2009-08-27 (Thu) 22:39   
rosa 엘에이에 정말 맛난곳이 많다고는 들었는데 전 시간도 없고
그냥 아는대로..ㅎㅎ
게다가 아들이 가자고 해서 또 갔어요.
실버스푼님이 꼭 가시고 싶다는 그 식당 저도 가르쳐주세요~~
다음에 갈때 꼭 가볼래요^^
| 2009-08-28 (Fri) 01:35   
sooaustin86 오랫만에 엘에이 보니 반갑네요.
정말 저곳에 가면 미국인가 싶지요?
어수선한 간판들하며 ......
저는 엘에이에 가면 너무나도 맛있어서 항상 과식을 하게 되더라구요. 몸무게 늘어 오는건 기본이구요. ㅎㅎ
그래도 다른곳에 비하면 가격이 많이 저렴한 편이에요. | 2009-08-28 (Fri) 00:24   
rosa 정말 저긴 미국속의 한국이더라구요?
저번에 갔을때 호텔에 짐풀어놓고 택시부르면 시내는 무조건 8불이예요.
시내에 밤에 복잡해서 들어가기 힘든데 아주 좋더라구요?
게다가 남편은 술도 한잔 할수있고..ㅎㅎ
갈때도 택시부르니 금방왔어요.
좀 오래 머물면서 이것저것 많이 먹고 왔어야 하는데..
정말 아쉬워요..ㅠㅠ
| 2009-08-28 (Fri) 01:37       
mint 이집 동치미에 마약을 탔는지..
저희 가족도 엘에이 갈때마다 한번 빼고 매번 먹는 집이에요.
고기 먹다가 동치미 국물 마시다가 하면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가던데.
언니네 가족은 조금밖에 안 드셨네요^^ | 2009-08-29 (Sat) 14:50   
rosa 민트~~~오랫만이야..
사실 저번에 가서 먹어서 이번에는 다른 식당가려고 했는데
다들 이곳으로 또 가소 싶다고 해서..
정말 뭔가 있는게 분명해..ㅎㅎㅎ
| 2009-08-30 (Sun) 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