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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cooking/cooking note

마늘쫑 장아찌



진즉부터 마켓에 마늘쫑이 나와 잇었는데 도저히 한국마켓 갈 시간이 없다가
어제 이 마늘쫑 한봉지를 사왔어요.^^
저렇게 막 엉켜있는 마늘쫑 한봉지에 대략 7불이 넘었네요..


겨우 요정도 밖에 안되는데..ㅜ.ㅜ

 

가위로 앞뒤 지저분 한 부분을 잘라서 다듬어서 적당힌 사이즈로 잘라놓아요.^^



그리고는 소금물에 1시간 정도 담궈놓은후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빼놓습니다.^^

 
그리고는 용기에 고추장 한켜 마늘쫑 한켜..이런식으로 계속 쌓아올립니다.
저번에 담은 고추장으로 했어요.^^

 
병 한 가득 아주 가득히 나오네요..ㅎㅎ
아주 꾹꾹 눌렀거든요.^^


이렇게 해서 최소 한달은 놔둬야 제맛이 들어요.^^


 
그래도 먹고싶어서 못참고 안익어도 몇개 밥하고 먹었어요..
더 익어야 고추장도 더 묽고 부드럽게 되지요..

안익어서 좀 매웠지만 오랫만에 맛있게 마늘쫑으로 밥먹었어요..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입맛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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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hinsuk0896 아휴~~~~~ 침나와요. 츄릅~~~~
찬 보리차에 밥 말아서 먹으면 여름에 진짜 밥 도둑이죵.
울 친정엄마 이런 장아찌 정말 잘만드시는데 , 미국에 게시는데요,
얼마전 통화해보니 울 친정엄마를 , 엄마의 밑반찬을 먹어본 한국 분들이
서로 만들어 달라고 해서 여기저기 이웃들에게 초청 받아서 다니신답니다. ㅎㅎㅎ | 2006-06-04 (Sun) 11:22   
rosa 진짜 저건 찬물에 밥말아서 먹으면 딱인데요..그쵸? 안익엇어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ㅎㅎㅎ 어머니의 솜씨들은 정말 감히 못따라갈 그 뭔가가 있나봐요..신숙님 어머니 지금 미국어디게세요? 그동네 난리났겠네요.^^ | 2006-06-04 (Sun) 12:05   

hohohaha 저도 저거 했어여,,,로사님건 통통한데, 제건 다 쪼그라져셔 이상해요.
나물님(나물이네) 책보고 젤 작은 병에 하나는 간장(+식초+술)로, 하나는 소금물로, 하나는 고추장으로 이렇게 3가지 했는데,,,
그냥 살짝 데쳐서 고추장 양념으로 무쳐 먹는게 젤 맛있는거 같아요...
아니면 종합장아찌 할적에 양파,오이와 함께 마늘쫑도 썰어서 쪼금 넣어두니 맛있더라구요,,,저한테는...
| 2006-06-04 (Sun) 12:15   
rosa 간장 식초 설탕 끓인물에 담구려고 하다가 입맛 돌게 고추장으로했어요..저번에 담은 고추장이 좀 매워서 써버리려고요..ㅎㅎ | 2006-06-04 (Sun) 12:34   

begonia64 마늘쫑이 그냥 고추장에 담그기만 하면 되냐요?? 저 장아찌 다 좋아하는데... ㅎ ㅎ | 2006-06-04 (Sun) 12:16   
begonia64 쪽지 보냈어요!! | 2006-06-04 (Sun) 12:16   
rosa 네, 소금물에 한시간 정도 담갓다가 그냥 고추장에 버무리면 되요.^^ | 2006-06-04 (Sun) 12:35   
rosa 쪽지 안왔는데요..ㅜ.ㅜ 방명록에 비밀글로 남겨주세요~~ | 2006-06-04 (Sun) 12:37   

로사님 너무 마늘쫑값이 비싸네요.ㅠ.ㅠ | 2006-06-04 (Sun) 12:38   
rosa 그죠? 저도 놀라서 캐쉬어한테 다시 물어봤다니깐요..ㅜ.ㅜ | 2006-06-04 (Sun) 12:41   

cheftutu 로사님~~ 저 마늘쫑 넘 좋아하는데 우리 동네엔 없어요ㅠ,ㅠ아미 여기저기 뒤져야 될듯ㄱ 하네요~!! 눈으로나마 맛있게 먹고 갑니다 ^^ | 2006-06-04 (Sun) 13:49   
rosa 따르르님 동네에 한국마켓이 없나요? 어떤데는 중국마켓에서도 나온다고 하던데...부쳐드릴 수도 없고..ㅜ.ㅜ | 2006-06-05 (Mon) 02:15   

artvista04 언니~정말 비싸네요?저는 교포에서 싸게 주고 샀어요.1.99 정도..교포가 싸긴 싼가봐요~~언니 저 마늘쫌 너무 좋아해요.소금물에 담궜다가 하는거였군요..몰랐어요.저도 고추장에 박아놓은게 있거든요~~~마늘 몸에 참 좋다고 하니...많이 맛나게 드세요.저 이 사진 보고는 아래층 가서 밥이랑 마늘쫑 먹구 올라왔자나요..ㅋㅋ | 2006-06-04 (Sun) 13:54   
rosa 정말? 저게 파운드당 2불얼마더라구..그래서 한봉지에 7불이 넘던데...밤에 먹는밥 참 맛있는데..나도 저거 빨리 익어야할텐데..ㅎㅎㅎ | 2006-06-05 (Mon) 02:16   

DicaFilca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마늘쫑.. | 2006-06-04 (Sun) 14:30   
rosa 디카님..거기도 마늘쫑 팔지요? 정말 저거 맛있는데..그죠? | 2006-06-05 (Mon) 02:17   

drjones 오늘 날씨 정말 너무 덥던데, Northern 쪽도 더운가 보네요... 더운 날씨에 매운 마늘쫑.. 정말 입맛 당기겠네요. | 2006-06-04 (Sun) 15:23   
rosa 오늘 82도까지갔어요..햇빛이 얼마나 뜨겁던지..저런게 저절로 당기는것 있죠? | 2006-06-05 (Mon) 02:17   

livingscent 언니~~~ 저 이거 정말 쬐~~~끔만 얻어 먹을수 잆을까요?? 제가 얼마나 좋아하는데 담을줄 몰라서 못담아요..ㅜ.ㅜ;;; 혼자먹자고 담자니 저걸 저 혼자 다 먹을려면 얼마나 많은밥을 먹을까..싶은게 무섭기도 하구요..ㅎㅎ 저거 익으면 저희집에 놀러오세요^^:::(너무 얄미운가요?^^;;;) | 2006-06-04 (Sun) 15:38   
rosa 하하..쬐끔이 아니라 많이 줄께..ㅋㅋ 담번 만날때 줄께..기둘려~~ | 2006-06-05 (Mon) 02:18   

위험한여우 마늘쫑 장아찌..고추장으로 한것 왜케 맛나보이는지..ㅎㅎㅎ
로사님은 정말 뚝딱!!이라는 표현이 너무 잘 어울려요~
고추장을 제대로 담궈놓으셔서 그런지 너무나 맛깔스러워요~ ^^* | 2006-06-04 (Sun) 17:26   
rosa 마늘쫑은 고추장으로 하는게 정말 맛나보여요..아직 안익었는데도 자꾸 들여다보는것 있죠? 오늘도 열어보니 삭아서 조금 내려갔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다시 꾹꾹 눌러놨어요.^^ | 2006-06-05 (Mon) 02:20   

amyumma 지난번 애플소스로 만든 고추장으로 하신거예요? 그 고추장 부드럽고 맛나던데~~~ 저 그거 해봤잖아요. 시어머님이 하시던 저 장아찌가 저렇게 하는거 였네요. 작 삭으믄 저것도 밥도둑 이겠네요. 근데 로사님은 살도 안찌시시 복 받으셨어요> 흑흑 넘 부러워요. | 2006-06-04 (Sun) 18:31   
rosa 네, 그 애플소스로 만든 고추장이예요.^^ amyumma님도 그 고추장 만드셨군요..ㅋㅋ 고운 고추장용 고추가루가 없어서 시판하는걸 샀더니 너무 매운것 있죠? 저거 다 삭았을때 매우면 어쩌나 하고있어요.^^ 담에 한국가면 고추장용 고추가루도 사와야 겠어요.^^ | 2006-06-05 (Mon) 02:23   

rory 마늘쫑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전 감히 만들 엄두도 못내었어요.로사님 가르침대로 따라해봐야 되겠네요... 그런데 마늘쫑이 정말 비싸내요... | 2006-06-04 (Sun) 20:38   
rosa 저거 만드는것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저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그냥 했어요..ㅎㅎ 마늘쫑 들어가기 전에 다시 한번 더 사야하는데 딴 시장 가봐야겠네요.^^ | 2006-06-05 (Mon) 02:24   

쇼콜라 아이고 맛나겠당!~울 엄마가 정말 잘하셨던 고인데~
여긴 마늘쫑 팔긴 하나 몰라용~ㅋㅋㅋ~
언니의 마늘쫑 눈으로만 실컷 먹고 가용~~~오늘도 잠은 다잤당~먹구 시포랑~하하하하~ | 2006-06-04 (Sun) 21:15   
rosa 요샌 거기도 독일에서 물건이 2주에 한번씩 들어온다고 하던데...잘 보면 있을지도..코리맘한테 물어보면 잘 알텐데..^^ | 2006-06-05 (Mon) 02:25   

cabbage garden 어렸을적엔 이런거 절대 안먹었는데.. 지금은 이런게 더 땡겨요.. | 2006-06-04 (Sun) 21:21   
rosa 제말이요..어렸을땐 절대 안먹었죠..ㅋㅋ 요샌 없어서 못먹는다는것 아닙니까?..ㅎㅎㅎ | 2006-06-05 (Mon) 02:26   

jasminemom 하튼....도깨비 방망이 들었다니까요!!!! ㅋㅋ 나도 먹고싶당....언냐한테 들어오믄...왜케 입맛을 다시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2006-06-05 (Mon) 07:16   
rosa 서울 가는 준비하느라 바쁘지? 23일 남았어?..ㅋㅋㅋ | 2006-06-05 (Mon) 07:58   

폴라 rosa님의 마늘쫑장아찌 보고 장아찌는 복잡하단 편견을 버리게 됐어요 와아!!d^^b | 2006-06-05 (Mon) 09:55   
rosa 저도 복잡한것은 기피증이 있어서리..ㅎㅎ 어려운 계통은 잘 안하게 되요..^^ | 2006-06-05 (Mon) 10:34   

팥쥐 따끈한 밥에 마늘쫑 장아찌면 다른 반찬 노 땡큐예요. 넘 맛있겠어요. ^^ | 2006-06-05 (Mon) 11:12   
rosa 안익었는데도 자꾸 열어보고 한개씩 꺼내먹고있어요..ㅎㅎ 팥쥐님도 이런 장아찌류 좋아하시나봐요? | 2006-06-05 (Mon) 12:34   

들꽃 나두 마늘쫑 짱아치는 잘 먹어요 헌데 소금물에 오랫동안 절였다가 고추장에 무쳐먹어요 | 2006-06-05 (Mon) 18:28   
rosa 이 장아찌는 다 좋아하시나봐요..저도 장아찌 종류 좋아해서 이것 저것 자주 해먹어요..ㅎㅎ | 2006-06-05 (Mon) 23:10   

우리 저두 넘 좋아하는디 사먹기만 해봤지, 직접 담그는 거는 처음 봐요..!! 해봐야지 하는 생각보다 그저 신기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ㅎㅎ 여기는 저런 마늘쫑을 구할 수 없어서리.. 냉중에 이사하면 함 츄라이~해볼꼐요. 꼭꼭 기억하고 있어야지!! ^^ | 2006-06-06 (Tue) 11:46   
rosa 담에 읍내 나가시면 한번 찾아보세요..ㅋㅋ | 2006-06-06 (Tue) 11:54   
우리 읍내에서도 불가능~! 오바! ㅠ..ㅠ | 2006-06-06 (Tue) 14:57       
rosa 아이구..으째요.^^ | 2006-06-07 (Wed) 06:12   

스누피 저도 요즘 마늘쫑에 푹 빠져 있어요. 새로 사온건 볶아먹고, 작년에 장아찌 담궈둔건 꺼내서 야금 야금 냠냠 맛나게 먹고 있어요. 로사님 짱아지도 빨랑 맛나게 익어라 ~얍!!! ^^ | 2006-06-07 (Wed) 02:01   
rosa 지금 스누피님의 기합에 혹시 익었나하고 가봤네요..ㅎㅎ 덕분에 밥한사발과 마늘쫑 안 익은거랑 잔뜩 먹었네요..ㅋㅋㅋㅋ | 2006-06-07 (Wed) 06:12   

jakemom 마늘쫑 짱아찌.... 물에 밥 말아서 얹어 먹음 주금이겠어요~~ | 2006-06-09 (Fri) 11:20   
rosa 그렇죠? 그런데 아직 안익었는데 야금야금 꺼내 먹고 있어요..ㅎㅎ 안익어서 그런지 아직 되게 맵네요..^^ | 2006-06-09 (Fri) 11:49   

alberobello 우와-- 거긴 한국 마켓에서 야채도 취급을 하니까 이런 것도 살 수가 있군요!
이곳 사람들은 마늘쫑을 안먹어요.
친구 농장에 가서 하나 쑥 뽑아서 먹었더니 다들 까암~짝 놀라더라구요^^ㅋㅋ | 2006-06-10 (Sat) 07:23   
rosa ㅋㅋㅋ 마늘쫑 외국에서는 안먹지요.. 친구한테 좀 달라고하셔서 함 담아보세요.^^ | 2006-06-10 (Sat) 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