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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older/일상

첫눈맞으며 미국으로...





드디어 출발하는날..
아침에 창문을 보니 아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는것 아닙니까?

거의 7년만에 직접 보는 눈이네요.
그것도 첫눈을..

 

창문으로 일단 사진부터 찍어놓고..
앞에 흐르는 탄천에 운동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제가 한국에 오는 첫 주에 좀 춥더니 계속 따뜻했는데 가려고 하니 다시 추워지네요.

 

눈 구경하면서 공항터미널로 갑니다^^

 

잠시 눈이 왔는데 이렇게 군데군데 쌓이기 시작하고 있어요.

 

차 백미러에도..ㅎㅎ

 

눈이 와서 그런지 차가 좀 밀리기 시작하네요.



오랫만에 눈을 보니 한국의 겨울이 실감이 나네요




가는 길에 동영상으로도 찍어봤어요.



전날 역삼동에서 저녁먹고 남편 친구분들과 스카이 라운지에서 와인하는데
저는 분위기 안맞게 커피시켜먹고..ㅎㅎ
그리고 여기서 하루 지낸 후..

이곳이 밥도 해먹을수 있는 호텔식 레지던스이고 교통도 좋고
장기간 머무르긴 아주 좋은 곳이예요.

마치 선전 하는 것 같네요...ㅎㅎ

http://ancsr.com/


 

아침먹고 집으로 가서 짐을 싣고 오는 바람에 좀 바빴어요.



저 리스를 보니 미국에 가면 또 아이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낼
생각이 미리 드네요.
아들은 방학이라 집으로 올거구...




잠시 내리던 눈이 또 말끔히 걷혀서 다시 화창한 날씨로 바뀌었어요.
사실 눈이 와서길이 많이 막힐줄 알고 일찍 출발했더니 시간이 남아서
커피샵에서 커피한잔 할여유도 있었어요.

그런데 집에 갈때는 많이 막혔다고 하네요?

 

드디어 출발입니다..

올때는 갈때보다 2시간 가량 적게 걸려서 그나마 덜 지루했던 것 같아요.

 

4시 35분 비행기라 저녁 노을이 지기 시작하네요?
샌프란으로 가는 것은 시간을 거꾸로 가는 거라 가면 다시 해가 뜨고 있겠죠?
하루를 두번 사는 것도 괜찮네요.



한국을 뒤로 하고 또 떠나왔습니다.
이번 한국방문은 정말 그 어느때 보다 너무너무 재미있고 의미도 깊었어요.
환영해주신 블로그 친구분  그리고 나의 친구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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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mom 로사님 컴백홈.. 환영. | 2009-12-06 (Sun) 15:44   
rosa 제니맘님~~
저드디어왔어요.
곧 한번 봐요^^
| 2009-12-07 (Mon) 01:46   
, 수쟈 일등인가요 혹시.. ?!
한국의 눈 오는 풍경이 그리워 동영상을 한참 봤네요.
이스트 베이 사느라 눈 오는 거 오랜만에 봐요. ^^
로사님, 방한 마치고 잘 도착하셨군요. 반가워요.
사이트에 글을 처음 남기는 것 같아요.
저도 로사입니다 하하.. 종종 인사 남길게요.
명료하고 도움이 되는 글과 레서피, 늘 고맙습니다. | 2009-12-06 (Sun) 15:48   
rosa 안녕하세요? 수쟈님~~
수쟈님도 로사님이세요?
정말 반가워요^^
저도 눈오는것 너무 반가워서 일부러 손도 내밀어 만져봤지요.
자주 놀러오세요^^
| 2009-12-07 (Mon) 01:48   
brunch 아항~ 눈 오는날 가셨구나~~ 로사님 눈 오는 것 오랜만에 보셨지요?
가시는 길 축복하려구 눈이 왔나봐요. | 2009-12-06 (Sun) 16:32   
rosa 힝~~
브런치님 못보고 와서 아쉬워요..
그나저나 이번에 눈까지 보고 올줄은 몰랐네요.
정말 재미있었던 이번 서울 방문이었어요.
| 2009-12-07 (Mon) 01:49   
mint 웰캄홈~~(미국홈~~)
첫번째 사진에 울 언니 사는 아파트 단지가 보이네요.
로사언니 댁은 울 엄마 집 단지는 아닌가 봐요.
사진만 봐도 어딘지 대강 짐작이 간다는.. ㅋㅋㅋ
이렇게라도 보니까 너무 좋은걸요?
저도 환영~~ | 2009-12-06 (Sun) 16:57   
rosa 앗..정말?
그러잖아도 어머니댁이 정자동이라고 해서 어딘가 궁금했는데 바로 앞이라니..
정자동은 완전 꿰 뚫고 있는겨?
시차때문에 완전 쓰러져 자서 어제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
우리 모임도 해야하는데...
| 2009-12-07 (Mon) 01:51   
limegreen 첫눈이 정말 다부지게 내려줬죠? 눈발 뚫고 잘 가셨네요.
눈 내리더니 점점 추워지네요. 따뜻한 집으로 가셨으니 푸욱 잘 쉬셔요^^ | 2009-12-06 (Sun) 17:14   
rosa 아침에 아르누보시티에서 집에 올때까지 눈이 안왔는데 짐가지고 떠나려하니 갑자기 눈이 오더라구요?
얼마나 반갑던지..
여기오니 영상은 영상인데 집안이 한국보다 추워서 그런지 무지 추웠어요.
히터틀고 전기장팡틀고 옷껴입고 잤어요..ㅎㅎ
이번에 너무 재미있었어요.
| 2009-12-07 (Mon) 01:53   
뽀유 돌아오셨군요.. 첫 눈이 지대로 내렸나봐요.
저도 한국가면 레지던스에 머물르는데 참 편리하죠? | 2009-12-06 (Sun) 18:38   
rosa 저 드뎌 돌아왔어요.
첨엔 일주일 예정으로 갔었는데 3주나 있다가 왔네요.
담에 가면 더 많이있다가 와야겠어요..ㅎㅎ
저 레지던스가 참 편리하더라구요?
모든것이 다 갖추어져서 없는게 없던데요?
주위에 먹거리들도 많고...
| 2009-12-07 (Mon) 01:56   
햇사리 첫눈오면 괜히 막 어디 가야할거 같고 누굴 만나야할거같고 그랬었는데...^^
로사님....아르누보씨티 괜찮으셨어요? 지난번에 한국 갈때 저기 머물어볼까했는데 생각보다 예약을 일찍 서둘러야하더라구요. 삼주전에 예약하려했더니 벌써 다 예약찼다해서 못 가봤어요.
분위기있는곳 가서 술 못 마셔 커피나 쥬스 마시는 사람 여기 한명 더 있어요...ㅎㅎ | 2009-12-06 (Sun) 19:05   
rosa 햇사리님~~방가방가..
일단 무엇보다 시간 빨리 맞춰봐요..ㅎㅎ
접선시간이요~~~

햇사리님은 저 아르누보시티 아시네요?
저기가 성수기때는 아마 좀 빨리 예약을 해야할 것 같아요.
ㅋㅋ
정말 분위기 망치는 일인입니다요..
햇사리님도 저와 같은과예요?
| 2009-12-07 (Mon) 01:59   
cindy 언니 드뎌 집에 가신거에요 ? 몇시간 안되는 거리에 있다고 생각하니 만나지 못해도 더 반갑고 했었는데 ..
한국에 계신동안 저도 재미 있었어요 ... ^^ 첫눈 구경도 시켜 주시고 ...ㅎㅎ | 2009-12-06 (Sun) 22:24   
rosa 드뎌 집으로 왔어..ㅎㅎ
오자마자 잠시 짐풀르고 그대로 쓰러져자서 우리남편이 전화많이 했는데 안받아서 뭔일있는 줄알았다고 뭐라하더라..^^;;
마침 떠나는 날 눈이 와서 눈구경까지 덤으로 하고 왔어..
앞으로만나려면 한국이 더 빠를것 같아...
| 2009-12-07 (Mon) 02:02   
뽀로로 와~ 7년만에 눈 구경하셨네요~~ 갑자기 눈보라가 쳐서 저도 깜짝 놀랐는데 그래도 별로 안 고생 안하시고 잘 도착하셨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시차 적응되실 때까지는 푸욱 쉬시고 무리하지 마세요~~~ | 2009-12-07 (Mon) 00:13   
rosa 정말 한국떠나오고 눈구경 제대로 못했는데 이번에 게다가 첫눈을 보고오니 웬지 행운이 따를것 같은 느낌이..ㅎㅎ
뽀로로님~~
이번에 너무 재미있고 즐겁게 지내다 왔어요.
블로그 모임은 잊혀지지가 않을 것 같네요^^
어제 오자마자 그대로 쓰러져 자서 오늘 아침에 일어났어요.
우리딸도 강아지도 다같이 정신없이 잤다는..
우리딸도 그동안 피곤했는지 일찍부터 자더라구요?
이번에 여러가지로 감사했어요^^
| 2009-12-07 (Mon) 02:06       
커피아짐 잘 도착하셨구요! 또 이사하시느라 바쁘실텐데..시차부터 천천히 바꾸시고 쉬엄쉬엄 준비하세요..
7년만에 눈구경하셨다니 좋으셨겠어요..첫눈치고는 참 실하게 왔죠?^^ | 2009-12-07 (Mon) 08:31   
rosa 때마침 첫눈도 내려주고..
저 볼것 다 보고 온것 같아요..ㅎㅎ
눈이 잠시 내렸지만 아주 복실복실한 눈이 었죠?
이제 오늘까지 쉬고 또 이사준비해야겠어요.
| 2009-12-07 (Mon)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