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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cooking/cooking note

Italian wedding soup (Zuppa Maritata)


어느덧 11월도 중순을 훌쩍 넘어버렸네요..
요샌 달력보고 깜짝깜짝 놀라요..
얼마나 빨리시간이 흘러가는지..^^

겨울로 다가서려고 하는지 아침 저녁은 꽤 쌀쌀하네요.
오늘은 토요일이라 좀 맘이 편해서 좀 늦게 일어나서 따뜻한 수프를 끓여먹었어요^^

사실은 공기가 차니 뭐 이것저것하기도 그렇고 침대에 누워서 머리만 잔뜩굴렸지요.
냉장고속에 뭐가있나하고..ㅋㅋ

그러다가 밋볼 만들어 놓은것 (←밋볼레서피는 여기로)남은것에 탁 꽂혀서..^^
수프를 끓이기로 했어요.
아기엄마들 초대했을때 남은 브로콜리도 있고해서..
Italian wedding soup 으로...





저번에 빚어놓은 밋볼이 좀 커서 다시 2등분으로 나눠 빚고..ㅎㅎㅎ
브로콜리 조그마하게 썰어놓고 스파게티 국수 손으로 대강 알맞게 잘라놨어요^^
대강 이정도 재료밖에 없네요..ㅎㅎ

원래 이수프에는 당근과 시금치가 들어가던데..
저는 그냥 간단버젼으로^^


 

냄비에 치킨브로쓰와 물을 1;1로 넣고(저는 한캔씩 했어요)
끓으면 밋볼과 스파게티 국수를 넣어요^^
그리고 한 10분쯤 중불에 계속 끓여요^^

 

이런 거품들은 좀 걷어주시고...

 

한 5분경과시 브로콜리를 투하합니다..^^

 

게속 끓이다가 스파게티국수가 익었으면 다된거예요..
중간 중간 간을 보고 짜면 물을 더 넣어주세요^^
너무 쉽죠?



그릇에 담아내면 끝입니다..
뜨거울때 위에 파마잔 치즈가루 뿌려 드시면 더 맛나요^^



빵 토스트해서 아침에 간단히 뜨거운 수프로 끝냈습니다..^^
쌀쌀한 아침에 이 수프 강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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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anne 앗싸!!일뜽이다!!
언니 이거 찜..
울 딸이 늠늠 좋아 하겠어요.
워낙에 누들과 국물을 좋아하는 아이라서요..게다가 브로콜리까지... | 2006-11-19 (Sun) 05:41   
rosa 누들과 국물좋아하면 이거 딱이지요..
우리도 이거먹고 국물까지 다 후르륵..ㅎㅎ
아침에 따끈하게 잘먹었어요^^
| 2006-11-19 (Sun) 09:41   
herbandspice 특히 눈비 오늘날 먹으면 정말 맛있는 이탈리안 웨딩스프..저도 먹고 싶네요...동부에 있을때 요 눔하고 프렌치 어니언스프하고 겨울에 달고 살았다죠??? 언니는 가끔 눈 보고 싶으시지 않나요????
저 올해.... 겨울이 그리워요~~ | 2006-11-19 (Sun) 06:51   
rosa 그러잖아도 프렌치 어이언숲더 한번 끓일려구..ㅎㅎ
나 그거 무지좋아하거든..
파리있을때 춥고 눈오고하면 나가서 사먹었었지..샹젤리제거리근처에서..
눈보고싶어..지금 파리의 노엘풍경보고싶어 난리났어..ㅋㅋㅋ
| 2006-11-19 (Sun) 09:43   
herbandspice 번데기 앞에서 완전 주름이었군요..ㅋㅋ..제가요~~ 그렇죠??? 추운날 먹는 프렌치어니언숲~음~~~ 더구나 파리에서라~~ 너무 멋질것 같아요!!! | 2006-11-20 (Mon) 08:26   
rosa 하하하..그게 무슨 번데기앞의 주름이야..
장소만 틀리다뿐이지..ㅋㅋ
난 동부에 한번도 안가봐서 약간은 동경스러운곳이야..^^
정말 눈보고싶다..우리동네에서..
계속 바쁜모양이네? 이러다가 훌쩍 줄리네로 갈지도 몰라..ㅎㅎㅎ
| 2006-11-20 (Mon) 08:33   
herbandspice 대. 환. 영!!!! | 2006-11-21 (Tue) 09:54   
rosa 그런데 그날은 아무도 모른다는..ㅎㅎ | 2006-11-21 (Tue) 10:11   
kathy 이거 또한 근사한 요린데~~~음!! 아무튼 끝없이 머릿속에서 뭔가가 나오고 있네요...ㅎㅎ
나중에 늙어도 정신건강끝내줄거예요...ㅎㅎㅎㅎㅎ | 2006-11-19 (Sun) 07:19   
rosa 요리라고하기엔 너무 간단 버젼이지요..ㅎㅎ
제발 치매안걸려야할텐데..ㅋㅋㅋㅋㅋ
| 2006-11-19 (Sun) 09:48   
신디네 집 역시 대단한 로사언니 .. 누들 슾 저희식구들도 넘 좋아하는데 항상 사먹어만 봤지 이런게 집에 서도 해먹을수 있는것을 전 역시 여기 까지만이예요...흑흑~~ 추운 날씨에 따뜻 하게 해서 한그릇 먹으면 넘 좋겠어요... 전 여기다 페퍼 뿌려먹구싶어요..얼튼 하게 ..해장?? ㅋㅋ 좋은 레시피 감솨~~ ^^ | 2006-11-19 (Sun) 07:22   
rosa 간단버젼으로 후다닥 끓인거라..ㅎㅎ
저건 안주가 아니라 해장?? ㅋㅋㅋㅋ
| 2006-11-19 (Sun) 09:50   
여름나라 정말 너무 쉽내요...맛있어보여요....안까먹고 응용해야 하는데..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요놈의 쥐정신...퍼가야겠어요...ㅎㅎ | 2006-11-19 (Sun) 07:43   
rosa 저도 요새 돌아서면 잊어버려서..
적어놓든지 해야한다니까요..
에전엔 절대 메모가 없었는데..ㅜ.ㅜ
| 2006-11-19 (Sun) 09:51   
livingscent 저는 늘어져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데 언니는 주말아침도 이렇게 근사하게 해 드셨네요..
전 어제 먹고 남은 카레로 대강 뚝딱하고선 지금 저녁을 뭘해서 제비입들을 막나..고민중이랍니다..ㅎㅎㅎ
이거 보니 저도 집에있는 클렘챠우더 슾(캔에 만들어져 파는거요...^^;;;) 그거 하나 데우고 빵구워서
파스타 하나 만들고 해서 막아줘야겠네요..ㅋㅋ | 2006-11-19 (Sun) 09:43   
rosa 리빙은 너무 무리해서 좀 쉬어야한다니깐..^^
그래도 그렇게 애들데리고 해먹는것보면 용해..
아그들하고 멋진(?)주말 보내..ㅎㅎㅎ
| 2006-11-19 (Sun) 09:54   
cabbage garden 치킨브로쓰가 없어서 패쓰.. -_-" | 2006-11-19 (Sun) 11:17   
rosa 닭삶은물로 하시면 되요..ㅎㅎㅎ
어차피 닭국물이니까..^^
바쁘세요?
| 2006-11-19 (Sun) 12:59   
cheftutu 맛나 겠어요~~뜨끈한 스프!! 이거 한그릇이면 아주 든든하겠어요~~
전 며칠전 치킨 누들숲 아이들과 간단하게 한그릇으로 밥 안하고 때웠어요 ㅋㅋㅋ | 2006-11-19 (Sun) 11:22   
rosa 고기도 들었겠다 누들도 있겠다 든든하지요..ㅎㅎ
게다가 국물까지 들이키면..ㅎㅎㅎ
그 핑계대고 이것만 들이댔어요..우리아들한테..
영양가있는거라고..ㅎㅎㅎ
치킨누들숲도 아주 좋죠..^^
| 2006-11-19 (Sun) 13:01   
cheftutu ㅋㅋ 저도 우리 딸들에게 이거 한그릇이면 모든게 다 들어가 있어~~ 하면서 저거만 먹었죠~~ ㅎㅎㅎ | 2006-11-19 (Sun) 13:02   
rosa ㅋㅋㅋ
누가 뭐라 안하는데 괜히 이거하나주면서 찔려서..ㅎㅎ
| 2006-11-19 (Sun) 13:27   
시냇물 이 슾으로 낼 아침에 식구들을 좀 놀랠켜야겠어요~ㅋㅋ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해요~^^* | 2006-11-19 (Sun) 14:45   
rosa 아침에 따끈하게 해서 빵 토스트해서 같이 드시면 참 좋아요..
내일 아침 맛있게 해서 드세요~~
| 2006-11-19 (Sun) 15:44   
뽀유 겨울 아침에 아이들 먹여 학교보내면 속이 든든할 듯 하네요~~ | 2006-11-19 (Sun) 17:43   
rosa 그죠? 이거 만드는데 10분여 밖에 안걸리니 밋볼만 만들어 놓으면 후다닥 할수 있는것 같아요^^ | 2006-11-20 (Mon) 02:52   
hohohaha 스프이면서도 건더기가 푸짐해서 아주 좋겠어요!
밋볼을 살짝 구워서 냉동해두면 여기저기 쓸모있겠어요. (제가 거의 안해본게 밋볼인데...)
이름도 예쁘고 그릇도 예쁘고... | 2006-11-19 (Sun) 21:19   
rosa 밋볼 굽지말고 그냥 냉동해놨다가 하세요..ㅎㅎ
굽는 자체도 귀찮고 어떤때는 안굽고 하는 요리에 쓰일때도 있으니 말예요..ㅎㅎ
그릇 더거 20년전 거에요..^^
| 2006-11-20 (Mon) 02:54   
hohohaha 아고 머리로는 데쳐서 보관하면 이렇게 쓰려고 했는데 손은 구워서라고 썼네여...
한번 데쳐서 보관하면 더 안심될거 같아요. 구운건 아무래도 기름기때문에 냉동보관시 좀 불안할거 같구요!
| 2006-11-20 (Mon) 10:12   
rosa ㅋㅋㅋ
머리따로 몸따로..그건 제경우인데..ㅎㅎㅎ
| 2006-11-20 (Mon) 11:27   
콩씨 우린 간단하게를 느무 좋아라 하는거 같어..ㅎㅎㅎ
그래서 나중에 울아들들이... 진짜... 제대루 한거 보믄..이상하네? 하믄 우짜징? ㅋㅋㅋㅋㅋㅋ | 2006-11-19 (Sun) 23:34   
rosa ㅋㅋㅋ
간단하면서도 제대로 한거여~~
대강 찰저히..가 나으 모토여~~
| 2006-11-20 (Mon) 02:55   
amapola 남은 음식들도 알뜰하게 활용하시는 센스^^ 또 배워갑니다~ | 2006-11-20 (Mon) 00:12   
rosa 밋볼로 머쉬룸소스넣고 두번 해주니 질릴까봐 다른걸로..ㅎㅎ
혹시 질리면 다음에 그음식 보기도 싫잖아요..ㅎㅎㅎ
| 2006-11-20 (Mon) 03:03   
La Cucina 언젠가 푸드 TV에서 이태리 요리 하는 여자..Giada가 이것을 한 것 같아요.
보고 한번 해봐야지 했는데...
그뇨자보다 로사님이 쉽게 쉽게 간단하게
알려 주셨네요.
이거 영양면에서도 좋아서
아기들한테 좋을 것 같아요.
미트볼 할 때 고기 갈기가 귀찮아서 그렇지요 ^^;; | 2006-11-20 (Mon) 02:44   
rosa 티비에서 했어요?
가끔 저도 푸드티비를 보는데 누가누군지..ㅎㅎㅎ
밋볼을 맘잡고 한번에 좀 만들어 놨다가 이래저래 좀 써야 겠어요..
저거 한그릇 먹으니 속이 확 풀리더라구요..
이러니까 무슨 술이라도 마신것 같네요^^
| 2006-11-20 (Mon) 03:02   
뽀로로 오오~ 넘나 사랑스러운 레서피예요! 아침 메뉴로 맨날 고민이었는데 이거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겠어요. 로사님 넘 감사해요~ 조만간 밋볼 만드는 대로 꼭 해서 후기 올려볼께요^^ | 2006-11-20 (Mon) 23:20   
rosa 그죠? 아침으로 든든하겠죠?
사실 시간도 안걸려서 금방되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이런 국물류가 땡기네요.^^
| 2006-11-21 (Tue) 00:38   
위니더푸 저만 손으로 스파게티를 뚝뚝 끊는게 아니여서 아~주 반갑습니다요~ㅋㅋ
밋볼이 무쟈게 탐스러 보여요.꼭 포도송이 같은것이..저번에 쟁여놓은 불고기 다~~~~~~아 먹으면 밋볼만들어서 저도 함 해볼래요.그리고 후기를 알려드릴께요~(누가 물어보지도 않았음) | 2006-11-20 (Mon) 23:50     신고  
rosa 위니더푸님도 손으로 뚝뚝??
뭐..사실 그게 젤 편하지요..ㅎㅎㅎ
후기 꼭 올려주세요~~
| 2006-11-21 (Tue) 00:38   
begonia 아이케아 밋볼있는데......그것으로 해도되요?
아침으로 아주 좋을 것 같은데..... | 2006-11-21 (Tue) 00:19   
rosa 해봐..
괜찮을것 같아..
아침으로 좋지..^^
야채는 그린색으로된것 아무거니 넣어도 괜찮구..^^
| 2006-11-21 (Tue) 00:40   
artvista04 언니는 요리에 달인이세요~~
너무 춥고 배고픈데...이거 한그릇 먹고싶어요~~ | 2006-11-21 (Tue) 03:21   
rosa 아니..춥고 배고프다니..
아직 아무것도 안먹은거야?
어서 챙겨먹어..배고픔에서라도 탈피를 해야지..ㅋㅋㅋ
| 2006-11-21 (Tue) 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