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바로 옆 나라인 오만을 다녀오기로 했어요.
오만의 무산담이라는 곳은 두바이에서 4시간여 걸리는 곳이예요.
아침 9시에 배가 떠난다고 해서 일찌 감치 출발을 해서 새벽같이 나갔습니다.
마침 남편도 휴일이라 멀리 갈 수가 있었어요.

새벽 5시 24분인데 벌써 기온이 32.5도나..

아직 가로등이 희미하게 남이 있는 새벽길..
좀 운치가 있죠?
새벽이라 차는 없는 편이었어요.

멀리서 해가 뜨는 모습이 보이죠?

어딜가도 이런 건설현장이 있어요.

아랍에미레이트가 7개이 토후국 연방이라고 하네요?
그중에 아부다비가 가장크고 그다음이 두바이더라구요?

보시다시피 저 초록색표시가 아랍에미레이트예요.
우리가 간 무산담은 아랍에미레이트 뾰족한 저위에 아주 눈꼽만한 곳이 보이시죠?
그곳이예요.
오만이라는 나라가 저렇게 두곳으로 나뉘어져있더라구요?

이 아랍에미레이트(UAE)를 확대해서 보면 노란부분이 아부다비이고
고동색 부분이 두바이입니다.
그외에 5개 토후국이 있구요.

가다보면 다른 토후국을 지나가는데 저렇게 국기표시가 있어요.
그 토후국마다 룰도 다 틀려서 지나갈 때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가다보니 청신호가 두개가 보이길래 럭키한 것 같아서 찍어뒀어요...ㅎㅎ

아부다비나 두바이에 비해서는 경제가 안좋아서 그런지 공사하다가 멈춘곳도
많다고 하네요?

어느지역인지 모르는데 가다보니 저렇게 유전이..
중동에 온 느낌이 들더라구요..ㅎㅎ

드디어 오만의 표시가 보이네요.

오만으로 가까워 올수록 저렇게 바위들이 많이 보여요.

길에는 저렇게 소나 가축들이 맘대로(?) 돌아 다니고요.

이런 모습이 너무 흔해요.
달리는 차안에서 미처 찍지는 못했는데 아무데서나 저렇게 다닌다는..

드디어 UAE국경이예요.
여기서 파킹한 후 절차를 밟고 통과를 했어요.

오만으로 들어서자 마자 끝없이 펼쳐지는 돌산들..
이렇게 많은 바위산을 본 적은 처음일 거예요.
어디를 둘러봐도 다 바위들 뿐이었어요.

이정표에 있는 Khasab로 갈거예요.
그냥 아래 사진은 감상만 하세요..ㅎㅎ
사진이 많아서...


반가운 쉘이 보여서 한장..

이 사진 아주 멋지게 나왓어요.

바닷물이 얼마나 투명한지 멀리서도 그걸 알겠더라구요?







정말 어디를 봐도 다 바위산이죠?

어느덧 Khasab에 온 것 같아요.

마을로 들어오니 그래도 나무의 초록색이 보이네요.

여기는 호텔인데요.
여기서 기다리면 우리를 데리러 차가 온다고 해요.
기다리면서 찍어 본 사진들이예요.

어느덧 차가 와서 이동하면서 보니 이 더운데 아이들이 축구를 하더라구요?
아마 40도도 넘을거예요.

드디어 선착장에 도착해서 배에 탔어요.
저렇게 편안하게 앉을 수 있게 좌석이 배치되어 있구요.

선원들은 준비하기 바빠요.

어느덧 시간이 되서 출발합니다.

망망대해로 나가요~~

정말 너무 조용한 바다이지요?
바다안에 저렇게 우뚝 솟아있는 바위산들 보니 너무너무 신기했어요.
저 깊은 바다안데 저런 돌산이 있으면 도대체 저 밑에는 얼마나 깊이
내려가 있을까 하고요.




한참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돌고래들이 나타나네요.
사실 여기저기서 갑자기 나타나느라 못찍었는데
바로 배옆으로 커다란 돌고래가 지나가기도 했어요.


여기도 돌고래가..

이사진에 보면 왼쪽과 오른쪽의 문화차이가 보이죠?

또 돌고래가..ㅎㅎ

여기적서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사진 찍느라 바빴어요.

어쩜 바다가 이렇게 조용하고 여유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러다가 풍랑이 일면 또 다른 모습이겠죠?

아이들이 저렇게 바다구경을 하네요..

저 곳은 저렇게 몇집이 모여서 사는 동네라고 해요.
가만히 보니 저 집들앞에 배들이 있는걸 보니 저 배로 시장보고 하는 것 같아요.

바다와 끝없는 돌산들..

얼마전에 사막 사파리에서 했던 헤나..
껍데기가 다 떨어져서 이런 모습이 나왔네요..ㅎㅎ

스노우클링하려고 가는 중에 바다를 보니 이렇게 물고기들이 떼로 지어서 있네요.
바다가 너무 투명해서 물고기들이 훤히 다보여요.

카메라 배러리가 다 되서 많이 못찍었는데 저렇게 저 빼고 전부들 스노우클링하고 있어요.
우리아들이 제일 신나했어요.

펩시콜라인데요.
이 나라말로 서 있으니 또 특이하네요?

바다구경 실컷하고 스노우 클링까지하고 돌아오니 어느덧 1시 가까이 됐어요.
한 4시간정도 구경한 셈이죠?
구경이 끝나면 다시 그 차가 와서 호텔까지 데려다 줘요.
그래서 다시 우리차로 갈아타고 점심먹으러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