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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cooking/cooking note

고추 피클 짜장 무침




오늘은 날씨가 좀 수그러 들어 한결 지내기가 편하네요.^^
월드컵의 열풍도 좀 사그라지고...
날씨도 좀 수그러 들고..^^

반찬을 해놓는다고 해놓는데도 막상 보면 별로 없고..ㅎㅎㅎ
오늘 부엌에 보니 저번에 코스코에서 사다놓은 초절임 고추가 있네요..

이걸 한국말로 뭐라하는지 잘 모르는데..
무지 시게 절임이 되어있어 샐러드에도 조금 들어가고 피자 먹을때도 저금씩 먹곤해요.^^

엄청 신 고추절임입니다..ㅎㅎ

 

이 한병에 $ 2.99 인가 하는것 같아요.^^


 
이 한병을 소쿠리에 쏟아 붓고 ...
 
가위로 꼭지를 제외하고 먹기좋은 조그마한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이렇게 다 잘라놓은후...
 

신맛을 제거하기 위해서 물에 좀 담궈놓는데 저는 신것을 무지 좋아해서 10분정도 담궈놨어요.^^

 
물에 담궈놓고 양념소스를 만듭니다.
양념은
볶은 짜장(시판하는것) 1큰술+고추가루 2 큰술+설탕 1큰술+간장 2큰술+ 물엿 1큰술+마늘 1큰술+참기름 2큰술

이렇게 만들어놓고...
 
물에 담가놓은 고추를 몇번 헹궈준후에 (이때 씨를 많이 걸러줍니다.)
꼭 짭니다..

 
그리고는 아까 만들어놓은 양념소스와 파 한뿌리를 송송 썰어넣어요.^^
 
잘 버무리기만 하면 끝~~~
 
이렇게 담아놓으니 두주먹 정도 밖에 안되네요..ㅎㅎㅎ


아주 실 것 같지만 약간 달콤하면서 새콤한것이 참 맛있어요.^^

 
고추피클 무침 완성입니다~~
또 밥도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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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onia64 이렇게 하는 거군요.... 암튼 언니는 쉽고도 맛나게.... 어쩜 아이디어가 술술~~
저렇게 되어있는 거 사다하면 하기도 쉽고... 무치기만 하면 되니까...
엄마가 해 주던 고추무침 저리가라~ 겠어요.... 이제는 엄마표가 아닌 언니표 고추무침~~ | 2006-06-25 (Sun) 09:49   
rosa 난 워낙 신거을 좋아해서 저거 그냥도 잘 먹는데 병이 너무 커서 저렇게 놔두다가는 한참 갈것 같더라구..ㅎㅎ 그래서 무쳐봤는데 괜찮아서 그후로는 무칠라고 일부러 저거 몇병씩도 사와..ㅎㅎㅎ | 2006-06-25 (Sun) 10:34   

시판되는 볶음 짜장이 있나 부죠? 새컴하고 매컴한것이 맛이그만이겠어요. | 2006-06-25 (Sun) 10:33   
rosa 상표에 볶음 짜장이라고 써있더라구요.^^ 새컴 매컴 진짜 맛나요~~ | 2006-06-25 (Sun) 10:37   

폴라 rosa님께서는 '새로운 맛'을 만드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시라는 와아 멋지세요~~d(^o^)b | 2006-06-25 (Sun) 10:57   
rosa 에구..그런게 아니에요..ㅋㅋ 궁하면 통한다고 뭔가가 제대로 없으니 저렇게라도..^^;;; | 2006-06-25 (Sun) 11:41   

lsskk1440 rosa님 천천히 하세요. 못 쫓아 가겠어요. 올때마다 새로운 반찬이 나옵니까?????? | 2006-06-25 (Sun) 11:32   
rosa ㅋㅋ 좀 쉬었다 갈까요? 뭔가가 답답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잇으니 처치하는 차원에서 만들어 봣어요.^^ | 2006-06-25 (Sun) 11:42   

artvista04 언니 이거 코스코에 파는거 병싸이즈가 얼마만해요?
사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어요.저두 사오려구요~~
양념장에 볶음짜장 들어간것도 너무 특이하구요.저 이런 짭짤한 반찬 넘 좋아하거든요~~ | 2006-06-25 (Sun) 11:41   
rosa 글쎄..높이가 한 18cm정도 될라나? 한뼘하고 조금더..그리고 병지름은 10cm정도? 크기는 대강 그정도야..^^ | 2006-06-25 (Sun) 11:45   

ange 저 고추절임 사보고 싶었는데 혹시나 물컹할까싶어 망설이고만 있었네요. 아삭아삭한가요? | 2006-06-25 (Sun) 12:08   
rosa 전혀 물컹하지는 않구요..아삭하다기보다는 조금 뻣뻣하다고하나요? ㅋㅋ 표현력이 서툴러서..^^;;; 올리브가든가면 샐러드나올때 저거 몇개씩 들어있죠? 그 느낌이에요.^^ | 2006-06-25 (Sun) 12:11   

cheftutu 와!! 새로운 밥반찬이네요!! 정말 업뎃의 여왕!! ㅋㅋ 이세요~~~
못 따라가겠다는 분 또 나오시쟎아요~~~ ㅋㅋㅋ 그나저나 저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오시나요??
저도 볶음 짜장 좋아하는데 함 만들어 보아야 겠네요~~^^ | 2006-06-25 (Sun) 12:46   
rosa 따르르님은 멋진 요리 올려주시는데 저는 그냥 간단한것만 올리잖아요..ㅎㅎ 그런데 이게 사진작업이 시간이 꽤가죠? | 2006-06-25 (Sun) 13:34   

freesia 역시 로사님의 창조성 넘 부러워요 ... 저도 집에 이거 작은병하나있느데 저흰 매운거좋아해서 이거 안먹고있었거든요 ... 이렇게 무쳐서먹으면 좋을것같아요 ... 느무 고마우세요 ~~~^^ | 2006-06-25 (Sun) 12:50   
rosa 신디님도 신것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요게 새콤하고 매콤 짭짤해요..ㅋㅋ | 2006-06-25 (Sun) 13:35   

가드니아 짜장을 무치는데 넣은 다는 생각은 어찌 하셨누 ㅎㅎㅎㅎㅎ 대단 하십니다... 저 고추 시고 그렇던데 신맛 빼면 맹숭멩숭한맛이라 해야 하나..그런것을 저리 반지르하게 변신을 시켰으니 ㅎㅎㅎ Pepperoni 의 변신입니다 ㅎㅎㅎ | 2006-06-25 (Sun) 13:14   
rosa 사실은 예전에 유럽에 살때 이거 많이 해먹었었어요..워낙 한국식품구하기가 어려운지라 그냥 현지 제품으로 활용을..ㅋㅋㅋ 그때 같이 있던 엄마들이 전부들 요리해보고 조리해보고 그랬었어요..그러다보니 짜장까지..ㅋㅋㅋ | 2006-06-25 (Sun) 13:37   

hohohaha 초절임 고추 양념해 드실때, 자장을 넣으시는거 우와 @@.. 고추가 외로워 짜장을 만났네~~ | 2006-06-25 (Sun) 15:16   
rosa 양념에 가끔 고추장 넣긴 뭐할때 고추가루+짜장 넣으면 괜찮더라구요.^^ 진짜 고추가 외로워서 짜장을 만났나봐요..ㅎㅎㅎㅎㅎ | 2006-06-25 (Sun) 15:59   

rory 저 고추 저도 참 좋아하는데 저리 변신을 시키시니 더 맛있겠네요.로사님의 뛰어난 응용력~ 정말 고수님들은 다르다니깐요~ 준비물들도 대기중이니 바로 실시하겠숨다! | 2006-06-25 (Sun) 20:11   
rosa rory님 요새 무지 바쁘시죠? 저 고추 물에 담갔다가 하시면 아주 신맛은 좀 없어져요.^^ | 2006-06-25 (Sun) 23:28   

콩씨 언니.. 전에두 말했지만.. 언니는 살림 잔큐~ 가.. 엄청 좋아부려~!!! 정말.. 대단하다. 우찌 알구 저런 요리를 할 수가 있어? 신기햐...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006-06-25 (Sun) 23:13   
rosa 잔큐라니..그냥 JQ라고 하지..ㅎㅎㅎㅎㅎ | 2006-06-25 (Sun) 23:29   

위험한여우 헉..로사님의 아이디어는 무궁무진 하세요!!! 옴마야~ 정말 신고추절임 맞네요!! ㅎㅎㅎ | 2006-06-26 (Mon) 00:49   
rosa 저거 벌써 반정도 없어졌어요..ㅋㅋㅋ
특히 여름은 왜 저렁게 땡길까요?
| 2006-06-26 (Mon) 02:36   

joysliving 넘 맛있어 보여요. 이렇게 미국 그로서리에 파는 재료로 쉽게 만드는 방법들 정말 넘 사랑합니다.^^ 로사님 블로그에서 얻어다가 많이 해먹고 잘 지내고 있어요. 저것도 얼른 해봐야겠네요. 잘지내시죠? | 2006-06-26 (Mon) 13:00   
rosa joysliving 님도 잘계시죠?
거기는 무척 더울것 같은데..여기도 무척 더운데 좀 꺾였어요.^^
맨날 여기 재료로 뭐 해먹을것 없나하고 머리 굴리는 중이랍니다,..ㅎㅎㅎ
| 2006-06-27 (Tue) 01:39   

livingscent 언니의 아이디어는 정말 어디가 한계인가요?? 이것도 정말 밥도둑 자체네여!! 제가 너무 좋아할 스탈이라서 넘 반가워요^^ㅎ 안그래도 지금 집에 식구들이 너무 많아서 반찬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ㅠ.ㅠ | 2006-06-26 (Mon) 16:10   
rosa 식구가 많다니..
손님오셨나봐? 몸도 안좋다더니 괜찮아?
ㅋㅋ 이것 만들어서 배달가야겠네..ㅎㅎㅎㅎ
| 2006-06-27 (Tue) 01:40   

herbandspice 거봐요~~~ㅋㅋ...언니 따라갈라다 다리가 쬐금씩 길어지는 사람이 여럿 있다니까요~~ㅋㅋㅋ...
아이디어 정말 좋네요~~` 역쉬 언니 멋지세요!!!!
저는 어제 손님 잘 치르고..사진은 나도 정신없고, 먹는 사람도 정신없어 한장도 못 찍었네요..ㅋㅋ
오늘은 왕 피곤모드^&^에요..언니 오늘..아니 이번주 많이 덥데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ㅋㅋㅋㅌㅌㅌㅌ | 2006-06-27 (Tue) 02:11   
rosa 히유.정말 피곤하겠다..
나도 손님치를때 사진 정말 못찍겠더라...
주울리도 오늘 피곤하지만 즐겁게 보내~~
| 2006-06-27 (Tue) 02:14   

쮸디 히야~ 언니 최고^^* 밥반찬 고만이겠어요. 딱 내스탈~!! 피클사러 갑니다. 저~~ | 2006-06-27 (Tue) 02:24   
rosa ㅋㅋ 요새 여름이라 저런게 땡기더라구..ㅋㅋㅋ
저거 저렇게 커보여도 다 해놓고 나면 딱 두주먹정도?
그것밖에 안되더라구..ㅎㅎㅎ
| 2006-06-27 (Tue) 02:47   

준희 고추 피클에 짜장 넣은 양념이라~. 암튼 아이뎌 무긍 하십니다요^^ 쉽게 구할수 있는 여기 재료에 한국식 요리. 좋네요^^ | 2006-06-27 (Tue) 07:01   
rosa 평소에도 이 고추 잘사먹는데 이렇게 무쳐서 먹으면 더 맛나요..예전에 한국재료 없던시절부터 해먹던걸 다시한번 해본거예요..ㅎㅎㅎ 예전에 블로그가 있었다면 더 많은것을 올렸을텐데 다 까먹고 생각나는게 별로없네요..ㅋㅋㅋ | 2006-06-27 (Tue) 09:30       

♬주바리 너무 신기할듯한 맛인데요? ^^;; | 2006-06-27 (Tue) 12:13   
rosa 신기한 맛아니고 그냥 새콤, 약간 달콤한 맛이예요.^^ | 2006-06-27 (Tue) 12:17   

꽃놀 참 언제 봐도 신기해요.. 음식의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한가봐요... 달인...^&^ | 2006-06-27 (Tue) 12:46   
rosa 오잉? 전 안신기한데..^^;;;
저는 꽃놀님 사진찍으시고 서예하시는것 참 부러워요^^
하지만 저보고 하라면 못해요..ㅎㅎㅎ
너무나도 넘기 어려운 높은벽 같아요..
| 2006-06-27 (Tue) 12:58   

친절한리따띠 것봐요~제가 배울게 넘넘 많다니까요..
어떻게 요렇게 맛난걸..보면서 자꾸 군침 넘어 갑니다..ㅎㅎㅎ | 2006-06-27 (Tue) 15:46   
rosa 리따띠님도 요런 반찬 좋아하시는군요?
이런것 있으면 딴 반찬없이 요거랑 밥만 먹게 되서 좀 그렇긴 하지만요^^
| 2006-06-28 (Wed) 07:34   

뽀로로 정말 로사님 블로그만 오면 무릎을 꿇게된다죠? 아예 방석 깔아놓고 들어와야겠어요~~^^ | 2006-06-28 (Wed) 00:19   
rosa 에이..뽀로로님..너무 그러지 마세요...ㅋㅋㅋ
뽀로로님도 한 염장 하시는것 알죠?..ㅋㅋㅋ
| 2006-06-28 (Wed)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