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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쌀밥집 '청목'





미국에 도착하니 하루지났는데
어제 푹 자서 그런지 시차는 어느정도 된것 같네요^^

사진 올리는 것이 미루어지면 나중에 힘들것 같아서
시간난 김에 또 올려봅니다.

사진보니 그사이에 간 곳도 꽤 많네요? ㅎㅎ

 

친구와 이천의 도자기 마을을 구경하기로 하고
가는 김에 거기서 이천 쌀밥집을 들르기로 했어요.

 

이천에 들어서니 도자기마을답게
거대한 도자기가 반겨주네요.



저렇게 가로수대신에 도자기모양의 조형물이 있네요.



먼저 점심부터 먹자고 하면서 들른
이천 쌀밥집
청목 본점





여기도 유명한 곳이예요.
분점이 여기저기 많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우리집 옆에도 있었어요

 

들어가서 앉으니 이렇게 나왔어요.

 

일단 숭늉부터 따라 놓고
2인분을 시켰어요.



조금 있으니 상이 나오는데
뭔가가 휙하고 우리상위로 올라오더라구요?

일일이 손으로 음식을 놓아주지 않고
아예 상채로 우리 식탁으로 올려주었어요.
이것도 신기했던 촌 아짐입니다..ㅎㅎ



너무 반찬이 많아서 전체상 찍기가 좀 어렵긴 했어요



상위에 올라온 음식이 이만큼이예요.
흐..너무너무 행복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어 나온 이천쌀밥..
갓 지어 나온 돌솥의 밥..
확실히 미국쌀과는 비교가 안되게 맛나더라구요?

 

밥을 이렇게 덜어 놓고.
윤기가 좌르르흐르네요.



숭늉을위해 물을 부어놓은 후..

 

이것 저것 다 하나하나 맛봤어요.
수육을 이렇게 묵은지에 싸서 먹어도 맛나네요?



바삭하게 잘 구워진 꽁치..
도대체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다 없어져 버렸어요..ㅠㅠ



이 간장게장도 아주 밥도둑이었답니다.

 

식사후 누룽지에 부어 놓은 물에 알맞게 불어있는
숭늉도 다 먹고...



한국식당에서 빠질 수 없는 커피머신..ㅎㅎ
저희는 배불러서 안먹었는데
지금 생각하니한잔 마시고 올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곧바로 사기막골로 가느라 바쁜 걸음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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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 저기가 유명한 데로군요. 로사님께 배워요.
이천은 몇번 가보았는데, 그저 눈에 띄는 데서 먹곤 했어요. 그래도 맛만 좋더라구요.
또, 사기막골은 어디에요... 다음 포스트 기대할게요. | 2009-12-07 (Mon) 09:16   
rosa 저곳도 이천의 유명한 곳 중의 하나예요.
맨 처음 맛본곳은 저희 친정집앞에 있는 송파분점이구요.
이번엔 본점을..ㅎㅎ
사기막골은 도예촌인데 곧 올려드릴께요.
사진이 많아서 지금 고르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 2009-12-07 (Mon) 11:09   
훈이민이 어휴 정말 한국사는 저희보다 훨 잘 다니셨네요. ㅎㅎㅎ
전 이천 두어번 갔는데 맛집은 안가봤어요.
그릇만 후딱 사서 왔지요. ㅎㅎㅎ | 2009-12-07 (Mon) 09:27   
rosa ㅎㅎ
원래 쭉 사는 사람보다 다니러 온 사람이 더 많이 다니잖아요..
저곳에 다음에 가실때는 점심도 드시고 그릇도 사고 하셔요^^
무슨 그릇 사셨어요?
| 2009-12-07 (Mon) 11:10   
뽀유 왠 반찬가짓수가..
벌써 시차 적응이 되셨어요? 참 건강하신가봐요.
예쁜 그릇은 안 사셨어요? 한국 다녀오신 것이 벌써 아련하실 것 같아요. | 2009-12-07 (Mon) 10:16   
rosa 반찬가지수 진짜 많죠?
저거 하나하나 다 먹었어요..ㅎㅎ
그릇은 가져오기 뭐해 사지는 않았어요.
| 2009-12-07 (Mon) 11:11   
CALLA 한국은 정말 맛있는 곳이 많지?
난 이천가믄...매번 메뉴땜에 갈등을...ㅎㅎㅎ
새벽에 온천하고 나온날은 미란다 호텔앞의 해장국집에서..맛난 선지국으로...
살살 놀다가...점심까지 먹고 오는 날은 쌀밥정식집으로~~~!!!
아....그때가 그립습니다요!!!!!!!!!!!!!!!!! ^^* | 2009-12-07 (Mon) 10:39   
rosa 진짜 우리입맛에 맞는 곳으로 갔으니 오죽 많겠어?
게다가 갈수록 점점 외식 분위기라 그런지 맛집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
미란다 호텔앞의 해장국집은 어디야?
담엔 거기서 해장국을..^^
담엔 날짜 맞춰서 한번 같이가자~~
| 2009-12-07 (Mon) 11:13   
햇사리 그릇을 안 사고 오셨어요?? ^^
저는 한국에 자주 안 가니 갈때마다 고심고심해서 몇가지 안고오면서도 어찌나 아쉬운지...
로사님은 이제 자주 가실거니 딱히 한국 그릇들을 꼭 안 가져오셔도 되시죠?
상채로 내와서 주는건 티비에서 본적있는데 진짜 그러면 촌스런 저도 너무 신기해할거 같아요 ㅎㅎ | 2009-12-07 (Mon) 14:20     신고  
rosa 그릇은 많이는 못사오고 그냥 뚝배기 하나 들고왔어요.
친구가 준 커피잔이랑..
상채로 내와서 주는거 햇사리님은 티비를 통해서 보기나 하셨지
전 처음이라 더 신기했어요..ㅎㅎ
| 2009-12-07 (Mon) 15:23   
oniyome 저도 한국가면 한정식집은 빼놓지 않고 들리는 곳이예요..
이번에는 로사님덕분에 이천행을 택하지 않을까 싶다는~ㅎㅎㅎ
한국여행 잘 마치시고 잘 돌아가셨죠?
이번여행에서는 친구분들도 많이 뵙고 해서 너무 좋으셨겠어요~ | 2009-12-07 (Mon) 18:35   
rosa 이런 한정식집 너무 좋죠?
저도 오랫만에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여기오니 다시 그곳이 그립네요.
다음에 가면 오니요메님도 뵐수 있으면 좋겠어요.
| 2009-12-07 (Mon)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