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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cooking/cooking note

상추 된장국



정말 산호세 하늘이 구멍이 났나봐요..

도대체 이 비는 언제 그칠지 도저히 가늠도 할수 없을 정도로 연일 내리네요..ㅜ.ㅜ
지금도 주룩주룩입니다..

두달을 이렇게 비만 내리니 한국의 장마가 생각이나요..
비만 계속내리니 몸도 마음도 쳐지는것이 슈퍼도 가기싫고
그냥 집에서 국거리를 찾아보니 뭐 특별한게 없어서 예전에 저의 동서가 해주신
상추 된장국이 생각나서 상추로 국을...

며칠전 삼겹살먹고 남은 상추가 꽤 있었거든요?

참..
상추씻을때 미끌미끌한것 다 씻으려면 힘들죠?
저는 약간 따뜻한 물을 틀어놓고 상추를 손에 들고 흐르는 물에 대고 있으면 저절로
미끌거리는게 다 없어지고 손으로 만져보면 뽀드둑 뽀드득 해져요.
일일이 손으로 안문질러도 되죠.^^

그후에 다시 찬물로 씻으면 깔끔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상추를 냉장고에서 꺼내놓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치킨브로쓰에 물을 탄  국물에 된장을 좀 푼후 끓으면
상추를 넣고 조금만 더 끓인후 불을 꺼요^^



금방 끓여낸 상추 된장국이예요..ㅎㅎ
너무 간단해서 심히 무안하다는..^^;;;

 
재료가 될때 한번 해보세요.
상추위 향과 된장이 어우러져서 또 다른 색다른 맛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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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yoon 아 상추로도 된장국을 끓여 먹는군요. 전 우연히 양상추로 끓인 된장국 얻어 먹어 보고는 구수한 것이 맛있어서 양샹추로는 끓여 먹는데 상추로는 안 끓여봤어요. 이것도 맛있겠어요. | 2006-04-13 (Thu) 08:49   
rosa 잉? 양배추도 아니고 양상추로 끓여요? 저는또 그게 첨듣는 소리네요..담번엔 양상추로 한번 실험을..ㅋㅋ | 2006-04-13 (Thu) 10:15   
kateyoon 아는 분이 샌드위치 가게를 하셨는데 양상추 겉잎을 못쓰니까 아까워서 해 먹기 시작하셨대요. 근데 그게 은근히 맛있더라구요. 그냥 멸치 육수에 된장넣고 데친 양상추 넣고. | 2006-04-13 (Thu) 11:06   
rosa 어머.그렇군요. 양상치로도 한번 끓여봐야겠네요. 맛이 어떤지.^^ | 2006-04-13 (Thu) 11:56   
위험한여우 상추로 된장국 끓이는것 첨 알았어요~~ 된장국에 들어가는 종류가 정말 다양하네요~ 나중에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 | 2006-04-13 (Thu) 09:32   
rosa 그러게요..그얀 아무거나 넣죠뭐..ㅋㅋ | 2006-04-13 (Thu) 10:15   
begonia64 상추로 된장국을 다~~너무 간단하고 맛도 있다니 또다시 도전하고픈~~ 오늘 비빔밥 했는데 진작 알았으면 상추 된장국으로다가^^
다음번 타자로 대기 중입니다.=^.^= | 2006-04-13 (Thu) 10:02   
rosa 비빔밥하셧어요? 와~~손가는 음식인데.. 비빔밥에 된장국이 잘어울리죠? | 2006-04-13 (Thu) 10:16   
artvista04 오호~맛있을거 같아요~~상추 익힌것도 참 맛나더라구요~~저는 밥 볶을때(전골 같은거 먹구) 상추도 잘게 썰어넣어서 익혀먹어도 맛있더라구요~상추 먹음 졸리다던데 저녁에 먹고 푹 자면 좋겠어요~~~ | 2006-04-13 (Thu) 10:17   
rosa 재료만 상추로 바뀌었다 뿐이지 된장국의 맛이지뭐..ㅎㅎ 근데 상추향이 좀 나긴해. 나도 밥볶아 먹을때 상추 뜯어넣고 라면에도 넣고..ㅋㅋ | 2006-04-13 (Thu) 10:33   
초롱 근데요 하나 추가해서리....나물로 해보세여 아주 맛있구 보드랍고 좋아요 살살 녹아요 | 2006-04-13 (Thu) 10:27   
rosa 나물로 한다는것은 데쳐서 무치는것 말씀이신가요? 그냥 겉절이식으로 잘해서 먹는데..데쳐서 나물로 무치는것은 안해봣어요.^^ | 2006-04-13 (Thu) 10:32   
해바라기 상추를 익혀도 먹어요? 정말 로사님 블로그에선 제가 모르는걸 너무너무 많이 보네요. | 2006-04-13 (Thu) 10:31   
rosa 저도 결혼후에 이 모든것을 알게 되었어요..예전에 전혀 몰랏다는..ㅋㅋ 그나저나 여기 비 너무 많이오죠? | 2006-04-13 (Thu) 10:34   
해바라기 아~ 오늘 살것 같아요. 근데, 참 사람이 변덕스럽다고... 차를 타고 가는데, 햇볕땜에 너무 덥다는 생각을 잠시^^ | 2006-04-14 (Fri) 15:48   
rosa 저도 그랬어요..운전하면서 잠시 에어콘도 틀었다는.. | 2006-04-14 (Fri) 23:28   
준희 상추국이라하니 아주 오래전에 TV에서 북한 방송 첨 보여줄때 상추국을 끊이는 요리 강습이 있었어요. 한복 입은 요리강사가 나와서 비죤 유리 냄비에 상추국을 끓이는데 상추국을 부루국으로 부르면서 "이 부루국은 ~~" 하면서 북한 어투로 설명하던게 기억나요.
ㅋㅋㅋ 오랫만에 와서는 씰데없는거나 기억하고 있구...ㅎㅎㅎ | 2006-04-13 (Thu) 11:12   
rosa 와~~진짜요? 이런 음식이 있긴하네요. 저는 우리 형님이 그냥 해주신줄 알았어요.^^ 우리형님은 경남지방인데 북한에서도 이런 국을 끓여먹는군요^^ | 2006-04-13 (Thu) 11:54   
wood67 사찰음식에 이런 비슷한 것이 있더군요.
정말 건강식입니다. | 2006-04-13 (Thu) 11:46   
rosa 음..사찰음식까지..ㅋㅋ 근데 건강식이긴 할 것같아요..그죠? 이거랑 게란찜이랑 김이랑 고등어조림이랑 김치랑 요렇게 저녁 막 먹엇어요.^^ | 2006-04-13 (Thu) 11:55   
프시케 상추로도 된장국을? 그렇게 해도 되군요. 정말 여기와서 요리에 대해 너무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요. 이렇게 얻기만 하면 안되고 직접 해야 하는데....이 상추된장국은 당장 해봐야겠어요~ | 2006-04-13 (Thu) 12:30   
rosa 어떤때는 욕심에 상추 쌀때 많이 사왔다가 남아서 버릴때도 있어요..된장국으로하면 단숨에 다 소비할수있지요. | 2006-04-13 (Thu) 12:47   
맛토리 상추 특유의 쓴 맛이 있지 않나요? | 2006-04-13 (Thu) 14:03   
rosa 쓴맛이요? 음..지금 가만 기억해 보는데 잘 못느꼈던것 같아요.. | 2006-04-13 (Thu) 15:14   
쌍둥엄마 상추로 끓인 국맛이 어떨지 궁금해요.^^
언니 정말 이곳 하늘에 구멍뚫였나봐요.
완전 쏟아붇는 것 같아요. | 2006-04-13 (Thu) 14:51   
rosa 하루종일 비로 인해 방콕이엇어.^^ | 2006-04-13 (Thu) 15:14   
cindy 정말 로사님은 재활용의 달인 이시네요....
전흰 항상 고기먹은뒤 상추가 항상 쳐지는데 바로 없애긴 미안해서 그래도 혹시나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결국은....
근데 왜 꼭 상추는 한묶음만 사면 돨걸 꼭 모자랄까봐 두개를 사게 된다니까요?? 이젠 상추 한테 미안해 하지 안아도 될것같네요...
고마우3~~~~~~~~~ ^..^ | 2006-04-13 (Thu) 15:18   
rosa 저도 상추가 한개면 꼭 모자랄것 같아서 두개이상씩 사오다보면 꼭 남아요..ㅋㅋ | 2006-04-13 (Thu) 15:46   
happy key 어머나, 별개 다있네... 그릇이 꼭 프라스틱가터여.... ㅋㅋㅋ | 2006-04-13 (Thu) 17:26   
rosa 플라스틱이라니..ㅡ,.ㅡ | 2006-04-13 (Thu) 17:29   
happy key 난,,,, 그냥, 쌈싸먹어야지... ㅋㅋㅋ... ^^ | 2006-04-13 (Thu) 17:26   
rosa 많이 싸서 묵어..ㅋㅋ 아마 많이 졸릴걸??? | 2006-04-13 (Thu) 17:31   
happy key 내 몸이 요즘 상추를 원해... ㅋㅋㅋ...=3=3=3=333 | 2006-04-13 (Thu) 17:27   
rosa 그말은 잠이 모자란다는? | 2006-04-13 (Thu) 17:31   
happy key 구래요? 상추를 원하면 내 몸이 잠이 모자란다고 외치는겨??? | 2006-04-19 (Wed) 13:58   
rosa 왜냐면 역으로 이야기하자면 상추를 먹으면 잠이 쏟아지잖아..ㅎㅎ | 2006-04-19 (Wed) 14:05   
코리맘 허~~~~~~~~~~~~~~~~걱~~~~~~~~~~~~~~~~~~
상추된장국....ㅎㅎ...저도 오늘 한번 해봐야겠네요...
정말이지..응용의 달인이심다...ㅎㅎ
근디..계속 비가 오나보네요..춥나요 ?? 습기가 많이 차겠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 | 2006-04-13 (Thu) 18:54   
rosa ㅎㅎㅎ 허걱이라니..거기도 마산쪽 아닌감? | 2006-04-13 (Thu) 19:01   
폴라 마침 치킨브로스도 있고 ReadyToEat양상추도 있으니까 오늘 점심으로 따라 할랍니다 후다닥=3=3===333^^♡♡ | 2006-04-14 (Fri) 03:03   
rosa ㅎㅎㅎ 조심해서 뛰어가세요..넘어질라.. | 2006-04-14 (Fri) 03:13   
La Cucina 전에 어디서 봤는데 솔직히 상추로 국한다는 것을 상상하니 좀 의아했거든요. ㅎㅎㅎ 아직도 안해봤어요. 상추 고기 먹고 남은적 많은데도 말이죠. 로사님이 괜찮다고 하시니 해봐야겠어요하하~~근데 산호세 아직도 날씨가 그래요? 사진은 꼭 밝은날 찍으신 것 같아요~~~ 얼렁 비가 그쳐야 될텐데요~ | 2006-04-14 (Fri) 04:57   
rosa 사진 저거 찍느라 온집안을 이리저리..ㅋㅋ 불밑에서 찍은것도 있고 밝기조절좀 한거예요.^^ | 2006-04-14 (Fri) 05:20   
우리 그쪽에 비 많이 온다는 소리 들었는데, 산호제도 그렇군요. 오래 살았던 곳이라 그런지.. 아직도 그곳 소식에 귀가 솔긋~! ㅎㅎ 상추된장국 또한 소녀는 처음 들어보옵니다..!! 맛이 어떨까 궁금..?? | 2006-04-14 (Fri) 14:10   
rosa 오늘도 화창한 날씨네요..이렇게 비가 끝났으면 좋겠어요..저 상추국맛은 일반 된장국과 맛이 별 차이가 없어요.. | 2006-04-14 (Fri) 23:29   
elim 상추로 국을 끓일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 놀라와요. 저도 따라장이가 되어볼께요. | 2006-04-15 (Sat) 03:15   
rosa 저도 맨첨에 상추로 국끓이는 것보고 놀랐어요.^^ 근데 의외로 다른 된장국이랑 크게 다른맛은 없었어요.^^ | 2006-04-15 (Sat) 04:01   
alberobello 전에 이탈리아 처음 와서 온갖 야채 사다가 국거리 실험할 때 해보고는 안해봤어요^^ 상추를 미리 데쳐서 끓이는 바람에 국을 끓이니 상추가 거의 녹아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건 안되는 거구나! 했는데...그냥 생것으로 넣고 살짝만 끓이면 되는 거였네요?^^ 그넘의 비! 이젠 좀 그쳤을라나요? | 2006-04-15 (Sat) 09:34   
rosa 그냥 생걸로 넣으면 되요..어제 오늘 해가 반짝 났어요..그런데 주말과 다음주중에 비가 또올거라네요..ㅜ.ㅜ | 2006-04-15 (Sat) 09:40   
여름나라 어머님이 아욱국을 끓이시다 아욱이 좀 모자란듯 하다시며 옆에 있던 상추를 찢어서 넣으시길래..어머님 모르고 입을 삐죽거렸는데...에고...죄송해라... 상추국있는줄도 모르구...이 넘의 잘난척..ㅠㅠ | 2006-04-15 (Sat) 23:32   
rosa ㅎㅎㅎ저도 몰랐어요..결혼후 한참만에 알았어요.^^ | 2006-04-17 (Mon) 16:08   
anijima 상추도 국에 넣을 수 있다는 거 첨 알았어요. 담에 상추 있음 국으로 끓여봐야겠어요.^^ | 2006-04-16 (Sun) 20:17       
rosa 나중에 한번해보세요.^^ 의외로 생각보다 괜찮아요.^^ | 2006-04-17 (Mon) 16:08   
anna 상추 된장국의 맛은 과연?? 아시는 분 보다 모르시는 분이 많으니 저도 부끄러워 말고 우선 놀라고 @@@@@ 한번 시식을 해 봐야죠??? | 2006-04-17 (Mon) 05:00   
rosa anna님 오랫만이네요.^^ 상추국 그냥 일반 된장국하고 비슷해요^^ | 2006-04-17 (Mon) 16:09   
wmkylee 지난번에 고기싸먹고 남은 상추가 냉장고에서 구박받고 있길래 드디어 오늘 끓였답니다...굳~...종종 들를께요~ (이렇게 처음 인사를 드리네요) | 2006-04-18 (Tue) 15:40   
rosa wmkylee님 이렇게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상추국 끓여 드셨어요? 크게 특별한맛보다 그냥 된장국 같죠? 자주 놀러오세요~~ | 2006-04-18 (Tue) 23:09   
DicaFilca 된장국.. 정말 먹고 싶었는데...(병원에 있는 동안..)// 안녕하세요. 로사님. 2주 조금 지났는데 꽤 오래된 느낌입니다. 자주 뵐께요...^^ | 2006-04-18 (Tue) 19:16   
rosa 디카님 그동안 아프셔서 힘드셨죠? 지금은 완전히 나으신거예요? 회복기가 더 중요하다고하니 더 조심하세요^^ | 2006-04-18 (Tue)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