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새 식구가 생겼어요^^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 이제야 소개드리네요. 우리 아이들이 하도 강아지 타령을 해서 온식구가 동네 쉘터에 갔지요. 울 아들말이 꼭 쉘터에서 데려와야한다고 우겨서요. 일단 전화를 했더니 작은 강아지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갔더니 작은 강아지 두마리와 아주 큰 강아지(?)두마리 정도 있었어요. 하나는 포메리안 믹스인데 너무 활동적이라 제가 감당이 안될것 같구요. 하나는 12월17일에 발견이 되서 갓 데려온 강아지인데 치와와 믹스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는 전부 그 치와와 믹스로 결정을 했어요. 먼저 입양의사를 밝히니 일단 form을 작성하라고 해서 몇장에 걸친 종이에 일일이 답을 다 쓰고 다시 데스크에서 깐깐한 인터뷰를 거쳤어요..ㅎㅎ 장장 3시간 정도 걸렸다는..ㅜㅜ 그리고는 저렇게 백속에 여러가지 안내서와 서류등을 주더라구요^^ 이런 것들이 들어있었어요. 온갖 small dog에 대한 안내서와 주의사항들이더라구요. 그리고 저희가 싸인한 서류들, 각종 예방접종 기록들이구요^^ 선물로 장난감,사료등등 한보따리도 얻어왔어요..ㅎㅎ 이 kennel도 거기에 하나 딱 있는데 가져가라고..ㅎㅎ 보니까 몇군데 녹도 슬었는데 너무 진지하게 주니까 거절도 못하고 들고왔어요. 나중에 다시 새걸로 사야지했는데 있으니 그냥 쓰게 되네요.^^;; 그런데 저기는 잘안들어가더라구요.. 저 노란 플라스틱은 아이디 넘버가 적힌것으로 목에다가 달아주더라구요^^ 뒤에 아이디 넘버가 있어요. 그리고 마이크로 칩도 몸속에 넣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잊어버려도 우리 강아지를 스캔을 하면 인포메이션이 다 뜨겠죠? 12월17일에 발견해서 온갖 백신 다 맞히고 1월2일에 spay도 했다고하네요. 그리고 1월7일날 저희가 데려왔어요^^ 이름은 저희가 상의한 결과 Milou라고 지었어요. 프랑스 만화 Tin Tin이라는데 나오는 주인공 하얀 강아지인데 그냥 그 이름을 따서 Milou라고 했지요^^ 밀루는 12개월이라고 하네요. 이미 배변훈련은 다 되어있더라구요^^ 하도 움직여서 사진찍기가 안좋았는데 우리딸이 잘 잡고있고 제가 찍었어요^^ 색이 까매서 사진빨은 잘 안받네요..ㅎㅎ 이쁜 여자 강아지예요. 사진찍으려고 다시 카메라를 들이대니 딴데를 쳐다보더라는.. 그리고는 아예 고개를 돌려버리네요..ㅎㅎ 간신히 잡은 앞모습입니다. 제 침대에서 저렇게 앉아있네요. 제 침대를 제일 좋아해요. 그리고 저만 졸졸 따라다니고 있어요.. 밥주는 사람은 우찌 알아가지고서리..ㅎㅎ 늦은감이 있지만 새 식구를 소개 드렸습니다. 혹시 치와와에 대해서 주의할점이나 성격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조언좀 주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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