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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아구찜


안녕하세요?
또 오랫만이네요..ㅎㅎ

저번주에 잠시 한국에 와서 적응하느라 이제야 인사드려요.
오자마자 밀린일좀 하고..

오랫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맛난 음식점 다니고 있어요.



제가 사는 분당에 맛난 아구찜 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이 집인데요.
정말 앉을자리 하나도 없이 북적거리더라구요.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와사비 간장과 된장국물이 나오고..


 

연이어 갖가지 반찬들이 나오는데
오랫만이라 그런지 눈이 커졌어요.



밑반찬이 다들 깔끔해보이죠?
좀 미안했지만 밑반찬은 몇번 시켜서 먹었어요.



드디어 아구찜이 나오고..
푸짐하죠?
세명이서 먹었는데 아주 배부르게 먹었어요.

 

아구찜에 조랭이 떡도 들어있네요.

 

그리고는 밥도 이렇게 볶아주더라구요?
볶아준 밥도 너무 맛났구요.
여자 셋이서 너무 많이 먹었죠? ㅎㅎ


 

밖으로 나와서 정면 사진 한번 더..


 

그리고 또 볼일이 있어서 백화점으로 향하는 중에
저렇게 다닥다닥 붙어있는 건물의 간판을 보니 세상에
너무너무 복잡해보이네요.

예전에도 분명 저랬는데 다시보니
어디다가 눈을 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미국에서 조용한 동네에서 살다보니
완전 촌사람이 됐어요..ㅎㅎ

 
오랫만에 다시 와보는 백화점인데
이름이 바뀌었네요?

그전엔 삼성플라자 였는데
AK 플라자로 ..

 

실내에는 이미 크리스마스가 온 것 같아요.



오랫만에 예전 살던동네에 오니 벌써 적응이 됐는지
전혀 낯설지가 않네요.

또 소식 전해드릴께요~~


군산집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23-4
(031) 715-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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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y 로사님! 못만나서 아쉽지만 건강회복하고 다음달에 만나요....... 한국은 역시 먹거리천국이지요...ㅎㅎㅎ | 2009-11-21 (Sat) 17:05   
rosa kathy님~~
저야 나중에 만나면 되구요.
어서 건강회복하시길 바래요^^
정말 간판들 보면 한집건너 식당들이네요?
예전보다 더 많아진 것 같아요.
| 2009-11-22 (Sun) 06:36   
커피아짐 담엔 로사님따라 군산아구찜을 가야겠네요..ㅎㅎ
분명 한국인데..쩝..로사님댁에서 보니 꼭 절대 혼자는 못갈 먼 곳 같아요..ㅎㅎ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 2009-11-21 (Sat) 17:19   
rosa 커피아짐님~~
아구찜 좋아하세요?
저렇게 북적북적 앉아서 먹는 식당이 더 맛난것 같아요..ㅎㅎ
꼭 같이 한번 가요~~
| 2009-11-22 (Sun) 06:37   
, 상빈엄마 로사님~ 저 아직 기억 하시죠? 노래했다 콩 상빈엄마요. ^^ 제가 그러니까..둘째가 돌이 훠얼씬 지났고, 뭐 하루하루 살다보니 이렇게 답글다는것도 괜스레 여유가 없게 느껴지네요. 흐흐 핑계..
한국이시군요!! 게다가 분당 미금역..아으~ 제가 서현동서 7년을 살다왔어요. 그래서 분당이 그리워 죽겠어요. 복잡하고 좁은 차선두..찌끔요. ^^
맛있는거 실컷 드시고 오세요~ 그래도 한국은 이곳보다 걸어다닐 곳이 많으니까 살도 많이 안찌지 않을까요? ^^ | 2009-11-22 (Sun) 03:25   
rosa 어머..기억하고 말구요.
벌써 둘째가 돌이 지났군요?
금방이네요..ㅎㅎ
서현동에서 7년사셨어요?
저도 서현동 시범단지에서 살았었는대요..
우리 혹시 길에서 만나지 않았을까요? ㅎㅎ
| 2009-11-22 (Sun) 06:39   
햇사리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아구찜..
한국은 추워서 겨울에 가고싶은 맘이 절대로 없는데 그래두 음식은 겨울음식이 제대로 맛있어서 늘 갈등하게되요.
재밌게 지내다 오세요~~ | 2009-11-22 (Sun) 11:01   
rosa 햇사리님~~
한국에 오시고 싶으시죠?
아직은 그리 춥지는 않아요.
아구찜을 여기서 먹으니 더 맛난 것 있죠?
제가 염장인가요? ㅎㅎ
이번에 가면 만사제치고 꼭 만나요~~
| 2009-11-23 (Mon) 11:12   
brunch 다 좋은데 비니루 식탁보에서 에러. 저건 중국에서나 쓰는건데 말이죠...ㅠㅠ
저 간판 정말 대단하죠? 지날때마다 악악 거리며 악쓰고 있는거 같아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싶었어요. | 2009-11-22 (Sun) 11:40   
rosa 그죠?
가니까 저 일회용 비닐 식탁보를 깔아주더라구요?
그리고는 버리고..
저 간판중에 이얼싼 중국어 학원보고 학원이름이 재밌구나하고 생각하다가 연상작용으로 브런치님이 생각이 났었어요..ㅎㅎ
| 2009-11-23 (Mon) 11:14   
, 아이리스 로사님, 잘 도착하셨군요.
바쁘실텐데 소식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아구찜이 먹고 싶어요, 오랜만에 분당 구경도 하고.... | 2009-11-22 (Sun) 21:06   
rosa 아이리스님~~
제가 도착하는 날 부터 며칠간 정말 추웠어요.
이젠 좀 풀렸는데...
아구찜 정말 맛나보이죠?
저거 먹을때는 전부들 조용했다니까요..ㅎㅎ(먹느라)
분당에 사셨나봐요?
그동안 많이 변했어요.
| 2009-11-23 (Mon) 18:14   
, rita 아마 원조가 군산에 있는 온정집일겁니다
15년전에 직장상사 고향이 서천인데 군산과 같은 생활권이죠
경조사 참석차 서너번 갔었는데 그때마다 저녁을 아구찜을 먹고
다음날 아침 서천에서 비주얼이 시커먼스 맛은 왓따인 묘한 해장국을 먹었는데
갑자기 생각납니다. 다시 꼭 가고픈곳인데 언제나 기회기 올런지 | 2009-11-23 (Mon) 10:10   
rosa 아..저 군산집 원조가 온정집인가요?
직접 그곳에서 드셨으면 훨씬 더 맛나게 드셨겠어요.
그 묘한 해장국도 이름을 나중에 생각나시면 알려주세요^^
| 2009-11-23 (Mon) 18:15   
, 어스틴 저도 3년전 한국갔을 때 친구가 유명하다고 데려가준 집인데 반갑네요.
사진으로 보니 너무 생생하고 마구 침이 고이는 것이.... 씁!! ㅡㅡ;;
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잘 다녀오세요 | 2009-11-23 (Mon) 11:43   
rosa 어머나..정말요?
저도 3년전에 한국에 다녀왔는데요.
그때는 저곳을 못가봤어요.
지금 저녁인데 저 사진보니 또 너무 배고프네요.
요새 이곳저곳 맛난것 먹으러 다니니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어스틴님~~~
| 2009-11-24 (Tue) 19:18   
limegreen 저는 먹고 견디지도 못할 거면서 아구찜 같은 거 보면 넘 좋아해요. 흑흑 정말 맛있어보여요. | 2009-11-23 (Mon) 20:26   
rosa 라임님~~
매운 음식 잘 못드셔요?
정말 오랫만에 고국의 아구찜을 먹으니 아주 맛났어요.
저 볶아준 밥도 진짜 맛났는데..
| 2009-11-24 (Tue) 19:05   
shadowfax 앗!! 분당~~
로사님 저는 정자동이요 !!! ㅎㅎㅎㅎ
근데 로사님은 한국에서도 잊지않고 포스팅을 하시다니!! 역쉬!! 대단하세요!!!
그나저나 저 아구찜.... 먹구싶어요~~ ㅜㅜ
사진보고나니 갑자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빨리 저녁하러 가야겠어요.
로사님~ 몸 건강히 계시다 돌아오세요~~ *^^* | 2009-11-24 (Tue) 11:10   
rosa 어머.. shadowfax 님~~
저도 정자동이예요..ㅎㅎ
정자동 카페골목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아직 거기도 못가봤어요.
저 아구찜 하는 곳은 정자동에서 안먼곳이더라구요?
구미동이던데..
요새 밥 안하고 매일 사먹는 재미가 쏠쏠해요..ㅎㅎ
| 2009-11-24 (Tue) 19:07   
, 접시밥 당신 로사님 한국에 잘 도착하셨군요.^^
분당이 엄청 번화해서 지난번 가보고 저도 놀랐답니다.
한국은 정말 맛집의 천국이여요. 앞으로 맛집, 거리들 기대하겠습니다...ㅎㅎ | 2009-11-24 (Tue) 12:56   
rosa 안녕하세요? 접시밥 당신님~~
한번 만나지도 못하고 급하게 이리로 왔네요?
올해가 가기전에 한번 만나요^^
정말 맛집들이 얼마나 많은지 눈이 휘둥그레해지네요.
열심히 다녀야 할텐데..ㅎㅎ
| 2009-11-24 (Tue) 19:10   
, 로빈맘 어머낫..한국가셨군요~오래 있다 오시는거에요?
조만간 한번 연락드리고, 이사가시기 전에 뵈러 갈려구 했는데 말이에요~
땡스기빙은 한국에서 보내시겠네요~
저도 오랜만에 건물에 어지러운 간판들 보니 눈이 어질어질하네요~아구찜 너무 맛나 보여요~ | 2009-11-24 (Tue) 17:13   
rosa 로빈맘님~~
그러잖아도 한번 연락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오는 바람에..
이번달말 아니면 다음달 초에 갈 것 같아요.
가서 뵈요^^

저 간판들 정말 어지럽죠?
이젠 좀 적응이 되긴 했어요..ㅎㅎ
| 2009-11-24 (Tue) 19:20   
silverspoon 로사님 한국에 계신거예요.글을 읽으며 내려오면서도 혹시 한국으로 이사를 하신건가? 하는 생각도 해 보았네요.한국으로 이사한신건 아니시죠?
아침부터 아구찜을보니 참이슬이 생각나는군요~!! ㅎㅎㅎ
저도 한국에 나가면 이리둥절할것 같아요.많이 변해 있을 모습에 한국에 나가는게 조금은 겁이 나네요.
한국나가면 군산 아구찜 잊지 않을께요~~~ | 2009-11-24 (Tue) 22:48   
rosa 한국으로 이사한 것은 아니예요.
볼일이 있어서 다니러 왔어요.
잘 계시죠?
ㅋㅋㅋ 아침부터 음주를 하시면 안되는디...
전 아직도 좀 어리둥절해요.
그리고 너무 많은 차량과 혼잡한 상황에 완전 촌사람다 됐다니까요..ㅎㅎ
| 2009-11-25 (Wed) 08:45   
La Cucina 오머나 한국에 가셨어요? 저는 이사 가신다고 하셔서 이사 가시느라 요즘 뜸하신줄 알았어요~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고 계시니 너무 좋고 또 음식 시리즈 올려 주신다고 생각하니 구경하는 재미는 좋은데 먹고 싶어서 부러워요 ^^ 건강하게 잘 다녀 오세요~로사님! | 2009-11-25 (Wed) 07:42   
rosa 그 와중에 한국에 볼일이 있어서 이리로 왔어요.
미국가서 곧 나머지 이사해야해요.
먹거리는 무지 많은데 다 먹고 갈런지 모르겠어요..ㅎㅎ
| 2009-11-25 (Wed) 08:46   
castadiva 이사하신다더니 언제 한국 가셨어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셔요.
로사님 한국사셔서 두리번 하시는거 마구 상상되요. 제가 그렇거든요? ㅋㅋ 완전 촌사람 마냥.. 뉴욕이나 런던에 가도 두리번 안거리고 차분하던 제가 한국만 가면 걍 촌스러워지더라구요. ㅋㅋㅋ
부산쪽에서는 마산할매 아구찜이 유명해서 그것만 먹어봤는데 군산아구찜도 유명한가봐요.
아.. 침 고여요. 완전 부러워요. 맛난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 2009-11-25 (Wed) 12:19   
rosa 이사준비 와중에 일이 좀 있어서 급히 왔어요.
그동안 바뀐 풍경에 정말 두리번 거리느라 정신없어요..ㅎㅎ
백화점들어가는 입구에 사랑하는고객님~~하면서 90도 인사하는 것도 영 어색해요..ㅎㅎ
저번에 한국에 왔을때는 마산에 가서 원조 아구찜이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군산집도 유명한가봐요.
제 친구가 데리고 갔는데 맛났어요.
사람들도 얼마나많던지...
| 2009-11-25 (Wed) 17:31   
almond 드디어 한국 가셨네요~~~~~~
기다리는 분들도 꽤 많으시던데 전 벌써부터 그 동네 소식이 기다려지네요.
건강하게 도착하셔서 맛난 거 많이 드시고 다니시니 저두 즐거워져요.^^
한국소식 자주 올려주세요~~~~~ | 2009-11-25 (Wed) 16:06   
rosa 한극에 일주일 예정으로 왔다가 좀 길어지네요..ㅎㅎ
여기 친구분들과는 한번 만났어요.
일단 온김에 맛난것 많이 먹고 가려고요..
아몬드님도 오셔서 같이 합류하면 좋을텐데..
| 2009-11-25 (Wed) 17:34   
뽀로로 저기 한번 가본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 정말 분당 건물마다 간판 도배하는 건 좀 심하다 싶어요. 그래도 정자동 쪽은 좀 신경쓰는 거 같은데 미금역 쪽은 당췌 뭘 알아볼 수 도 없을 정도니... 삼성플라자도 저 분당살때 자주 다녔던 덴데 이름이 바뀌니 괜히 낯설어보이네요. 그 동네분들도 싫어라 하셨다 하더라구요. 왠지 집값 떨어질 거 같아서 그랬다하시던데~~^^ | 2009-11-25 (Wed) 19:46   
rosa ㅋㅋㅋ 잘 생각해보셔요.
가신곳이 맞나요?
저 간판보니 어디다가 눈이 가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미금역은 더한가요?
삼성플라자가 완전 집옆이라 너무 자주 갔었는데 이름이 바뀌니 좀 생소하더라구요?
| 2009-11-27 (Fri) 18:54   
mint 언니~~한국에 가셨네요?
어제 그제 추수감사절 잘 보내시라고 전화 드렸더니 응답기가 받길래
혹시 이사 가셨나.. 그럼서 놀랐었어요~
올해는 한국에서 추수감사절 보내시나봐요?
즐겁게 지내다 오세요~~ | 2009-11-26 (Thu) 05:28   
rosa 갑자기 날짜 정하고 오느라 미처 이야기도 못하고 왔네?
민트도 추수감사절 잘 지내고 다음주에 가면 우리 산호세 모임 또 하자~~
| 2009-11-27 (Fri) 18:55   
imokja 저도 창원에서 좀 산적이 있는데 인근이
아구찜으로 유명한 마산이어서 아내가
그 음식 하는법을 배웠습니다. 아구찜의
향신료는 미더덕과 콩나물인데 아구를
빼고 미더덕과 콩나물 만으로 미더덕찜도
가끔씩 집에서 해먹는 메뉴가 되었습니다. | 2009-12-04 (Fri) 11:50     신고  
rosa 저도 시댁이 마산 근처라 원조라고 하는 곳에 가봐는데 그곳엔 웬 원조가 그리 많은지요..
미더덕찜도 맛나겠어요.
미국엔 싱싱한 미더덕이 없어요..ㅠㅠ
| 2009-12-04 (Fri)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