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스키장과 두바이 박물관

두바이에 스키장이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해서 한번 가보자고 했어요^^

차로 가다가 바깥 모습을 찍었는데 저뒤의 길쭉한 모습의 건물이 스키장이라고 하네요?
이 불볕같은 사막에 스키장이라하니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에미레이트 몰이라는 것에서 일단 내려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이 에미레이트 몰이 세계에서 제일크다고 하네요^^
뭐..쇼핑몰은 다 똑같은 그런 모습들이었어요.

그런데 현재 두바이 몰을 건설하고 있는데
그게 앞으로 세계제일이 될거라해요..ㅎㅎ

우리딸이 Marc Jacobs에 가서 가격비교좀 해달라고해서 들어갔는데
딸이 말한 물건은 없더라구요.

비슷해보이기에 찍어와서 이거냐고 했더니 아니라네요..ㅎㅎ
그도 그럴것이 이건 너무 비싼거더라구요..
그리고 두바이 절대 물건이 싸지 않았어요.
오히려 미국이 더 싼것 같았어요.

동네 아자씨들 나와서 구경들 하고 계시네요..

천장이 이뻐서 한번 찍어봤어요.

스키장은 직접 들어가지 않으면 이렇게 쇼핑몰안에서만 볼수가 있나봐요.
가는도중에 저밑에 레스토랑들 사진을 찍어봤어요.
라마단이라 아무데도 하는데가 없었어요.
식당안이 텅 비었죠?

드디어 스키장이 보이네요?
저 안에 눈은 전부 인공으로 만들었을텐데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snow school도 보이죠?
저기서 아이들이 강습도 받는 모습이 보였어요.

실제 내부는 어느정도 큰지 잘 모르겠어요.
이쪽면에서만 봐서 그 크기는 가늠하기 힘들었어요.

눈썰매장도 있구요.

리프트타고 올라가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이렇게 스키장 구경은 마쳐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꼬마들이 스키강습 받고 있나봐요^^

그리고 두바이 박물관을 보러갔어요.
이렇게 선착장이 있는 곳을 지나서..

부두에 가니 배가 많이 정박해있는데 저 크릭을 건너가야
박물관과 재래시장이있대요.

이 배는 유리창으로 되어있는데 에어콘 된 배라고 하네요?
가격은 4 디르함...

이 배는 올때 타고 갈때는 그냥 배타보기로 하고 일반배를 탔어요.
가격은 1 디르함..

배를 타고 떠나온 곳을 바라보고 찍어봤어요.

바닷가 모습 풍경들이예요.

바닷불 사진도 배 바로 앞에서 찍구요..ㅎㅎ
바다 건너는데는 한 5분정도 걸린 것 같아요.

건너가니 저렇게 Old Souk 이라고 재래시장 표시가 있네요.

재래시장 모습은 저번이랑 비슷해요..^^

라마단이라 그런지 문을 열지 않은 점포들이 많았어요.

시장을 지나서 도착한 두바이 박물관입니다^^

들어가면 바깥에 이렇게 전시가 되어있구요.

안으로 들어가면 시원하게 에어콘이 되어있어서 편했어요.
이 사진은 두바이 변천사입니다.
30년대만 해도 완전 토속적이죠?

어느박물관이나 비슷한 풍경이죠?
그 나라의 변천사들을 이렇게 모형으로 해놨어요.

뭐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자세한 설명은 드릴수가 없네요..
이런 모습들은 박물관마다 굉장히 친숙한 모습들이죠?

아마 최근에 급성장 한 도시라 그런지 역사적으로 볼만한 곳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 지는 모르지만요..^^;;

가는 길에는 에어콘된 배를 타자고 하고 가니 금방 출발을 해서
다음배까지는 15분을 기다려야한대요..
웬만하면 기다려서 타보고 싶었는데 워낙 더우니 그 15분을 못기다리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1디르함(한국돈 300원)짜리 배타고 왔어요..ㅎㅎ

돌아오는 길에 한국마켓에 가서 장좀 보러 가려고 그리로 가는중입니다^^

여기 한국마켓들이 몇군데 있는데 규모는 작은편이구요.
그나마 종류가 많다는 이곳으로 와서 간단한 장을 봤어요.
이 나라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나라라서 여기서 삼겹살을 사가지고 왔지요.
이 마트안의 구석쪽에서 팔더라구요.

전 어제 거의 하루걸려서 미국에 드디어 도착했어요.
정말 멀고도 먼길이더라구요..
잘 도착했구요 시차도 금방 적응이 되는것 같아요.
사진은 무지 많은데 계속 올려드릴께요^^
미국에서 글올리니 더 반가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