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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여행/Dubai 여행

Jebel Hafeet(자벨 하피트)





아부다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Jebel Hafeet라는 곳이 있어요.

거대한 돌산이 우뚝 서 있는 곳인데 그곳을 다녀왔어요.

 
바깥 온도를 보니 43도(섭씨)네요?
흠...먼지는 그냥 패쓰해주시고요..ㅎㅎ

 

가다가 개스를 넣으려고 주유소에 들렀어요.



여기가 개스비가 싸다고 하니 언뜻 호기심이 생겨서 사진을 찍었는데
정말 싸기는 싸네요..ㅎㅎ
여기도 갤런으로 파는데 가장 비싼것이 6.75 디람(Dirham)..
대강 3.7로 나누면 달러가 나온다고해서 나눠봤더니 1.8달러네요.
정말 싸지요?

주유소안에 미니슈퍼에 들어갔더니 샌드위치를 팔던데
라마단인데 음식을 파느냐고 물어봤더니 점원이야기가 밖에서 먹지말고
차안에서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ㅎㅎ



그리고 달린 끝에 드디어 저 돌산이 보이네요.
저 위까지 굉장히 높은데 차로 올라갈 수있게 되어있어요.
찾아보니 해발 1240미터라고해요.

 

중간 중간 전망대가 있어서 내려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이미 보여드린대로 기온이 43도라..
얼른 한장찍고 차로 후다닥 들어갔다는..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인데 실지보다 사진은 별로네요.
자연적인 현상에 의해서 빚어진 풍경들이 너무 멋졌어요.

 

아마 예전엔 이곳에 강이 흘렀는지 계곡도 보이죠?



맨위에 까지 올라와서 저 위의 끝쪽을 찍어봤어요.

 

여기서 내려다 보니 저 멀리 끝없이 펼쳐진 사막도 보이네요.
공기가 좀 뿌옇게 되어서 끝쪽은 잘 안보이네요.

 

여기가 드라이브코스로 너무 좋다고 하네요?
특히 야경이 멋지다는데 저희는 집으로 가야해서 그냥 내려왔어요.
 
 

이 자벨하피트안에는 호텔이 몇군데 있는데 더위도 식힐겸 한군데 들러봤어요.
  

호텔에들어가니 저렇게 장식이 되어있구요.
테이블도 멋지게 만들어져있더라구요.
 
 

전체적인 로비의 모습입니다.
 
 

또 카푸치노를..ㅎㅎ

 

차마시며 창문을 통해서 밖을 내다보니 돌산도 돌산이지만 정말 더워보였어요.
 

 

이제 집으로..



이곳이 Al Ain이라는 도시의 외곽쯤 되나봐요.
저도 확실히는 몰라요.



집에 오다가 뭔지는 모르지만 또 한컷..^^;;

 


두바이 표시가 된쪽으로 달려서 저녁때쯤 도착했어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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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idalia 일등~ | 2008-09-26 (Fri) 20:25   
acidalia 라마단이라는 기간이 꽤 기네요. 철저히 지키는 이 나라 사람들도 참 대단하네요. 식탐 많은 저는 절대로 불가능할텐데..... ㅡ.ㅡ 어떨땐 넘 아름다운 풍경은 사진에 절대로 안 담아질때가 있는거 같아요. 로사님 덕분에 두바이 여기 저기 잘 구경하네요. ^^ | 2008-09-26 (Fri) 20:27   
rosa 라마단이 거의 한달이더라구요.
정말 이슬람교도들 확실히 지키는것을 보고 은근히 놀랐어요.
저도 라마단은 못지킬것 같아요..ㅎㅎ
| 2008-09-27 (Sat) 16:28   

cheftutu 섭씨 43도라면 @.@ 진짜 문 밖에 나가기도 무섭겠어요@.@
사진에서도 얼마나 더울지가 상상이 되네요~~
저렇게 더운 곳에서 저 돌 산 꼭대기까지 저렇게 길을 닦았으니 인간의 힘이 위대하긴 해요@.@
로사님 덕분에 저흰 앉아서 두바이의 멋진 곳들을 볼수 있으니 넘 좋아요~~^^
곧 오실때 되었죠?^^ | 2008-09-26 (Fri) 22:15   
rosa 정말 너무 덥죠?
거의 실내에서 생활하는 스타일이라 밖에서 걷는것은 잠시인데
밖에 나가면 더운공기가 훅하고 밀려와요..
그래도 실내에서 시원하게 있다가잠시 나가니 따뜻하다라는 생각도 들어요..ㅎㅎ
정말 저런 풍경을 보니 자연의 위대함에 또 한번 고개가 숙여지네요.
| 2008-09-27 (Sat) 16:36   

silverspoon 저같이 더위에 약한사람은 두바이로 여행갈 생각도 말아야겠는걸요.
날씨는 덥다고 하시는데 풍경은 왜이렇게 멋져 보이는거예요.저렇게 높은곳을 차도로 만들어 놓은걸 보고는 또한번놀랬어요.아직도 두바이에대한 저의 생각때문에 로사님댁에와서 구경하다보면 깜짝깜짝 놀란다니까요.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는 풍경도 아름다워요~~~ | 2008-09-26 (Fri) 22:45   
rosa 저도 더위에 무척 약해서 사실 좀 겁이낫었는데 그냥 밖에나가서
오래 있을일이 없어서 그런지 크게 느껴지지는 않아요.
그런데 그 더위에서 일하는 인부들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두바이는 아직도 계속 변하고있어요.
길에 건설하고 있는 건물들 보면 번쩍번쩍해요..ㅎㅎ
| 2008-09-27 (Sat) 16:44   

happymeal 으아~~~ 43도..ㅜㅜ 저 가파라 보이는 돌산을 보니 멋있기도 하지만 숨이 턱막혀오네요! 저기 사는 사람은 없겠지요~~~ 편의점에서 차안에서는 먹어도 된다고 했다는 말에서 웃었어요...마지막까지 구경즐겁게 건강하게 하세요..너무 더워도 힘들잖아요~~ | 2008-09-26 (Fri) 22:51   
rosa 낮기온이 저 정도인데 한여름은 거의50도래요.
요새는 좀 낮아지긴했어요.
차안에서 에어콘 팍팍틀고 있다가 잠시나가서 사진찍고 후다닥 차안으로 들어오고 했어요..ㅎㅎ
편의점 너무 재밌죠?
| 2008-09-27 (Sat) 16:46   

brunch 돌산과 뜨거운 태양.
사진으로 봐도 멋집니다.
돌산이 안전하던가요? 전 중국에서 돌산 많이 봤는데 낙석이 많아 위험하더라구요. 산에 바짝 붙어서 지나다니라는 표지판도 있고 그것 주의시키는 사람도 있고요. 여긴 낙석도 없나봐요...비가 적어 그러나. | 2008-09-26 (Fri) 22:57   
rosa 그러고 보니 돌산의 안전성에 대해선 신경도 안쓰고 다녔네요?
이렇게 무디다니까요..ㅎㅎ
어쩌면 낙석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낙석주의 뭐 그런 표지판은 못본것 같아요^^
| 2008-09-27 (Sat) 16:48   

herbandspice 정말 34도가 아니라 43도에요???
아직 그 정도 더위에 있어보질 않아서 상상이 쫌 안되네요...
돌산 모습이 참 인상적이에요..흙도 아니고 돌을 깍아서 길을 닦다니....음..대단하기도 하고 쬐금 맘이...
더우신 곳 돌아다니시려면 몸 잘 챙기셔야겠어요
앵콜 카푸치노로 되시겠어요???
라마단 기간이더라도 많이~~ 많이 드세요~~~~ㅋ
| 2008-09-26 (Fri) 23:07   
rosa 43도 맞아..
나도 이 온도는 아마 난생처음일거야..ㅎㅎ
이런곳이 가끔 보이더라구..
더워도 거의 차안에 있어서 별로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저 숫자에 놀랄뿐이라는..
카푸치노 아주 맛나게 먹었어.
라마단이라도 슈퍼는 하니까 먹는것은 전혀 지장이 없는데
밖에나가서 아랍음식을 접할기회가 별로없기는 하더라구...
| 2008-09-27 (Sat) 16:56   

opicurious 기름값 진짜 싸네요...
저 돌산은 가서 보면 저 장관일듯 싶어요...자연의 힘이 참 대단하네요.
마지막으로 호텔에서 세련되게 커피를 드셔주시는 센수! | 2008-09-26 (Fri) 23:16   
rosa 기름값 정말 싸죠?
저 돌산은 가서 보면 장관이예요.
맨위에 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중간에위치해 있는데
거기서 마신 카프치노 정말 굿이었어요.
| 2008-09-27 (Sat) 16:58   

sooaustin86 길거리가 참 깨끗한것 같아요.
저는 아랍쪽의 글씨를 보면서 항상 드는 생각 ~ 어쩌면 저렇게 글자가 구불구불 기어갈까? 저처럼 무딘 아짐은 백날을 보고 있어도 글자를 구분못하겠어요. 아마 글을 배워야 한다면 두통이 심해서 머리털이 남아나질 못할것 같아요. ㅎㅎ 정말 안되는 영어이지만 그나마 모양은 확실하게 구분되니 감사하면서 살아야 겠어요. ㅎㅎ | 2008-09-27 (Sat) 14:31   
rosa 길거리에는 대추야자들이 즐비해있어서 한층더 푸르러서 사막같은 느낌이 전혀들지를 않더라구요.
아랍글씨는 저도 문외한이라..ㅎㅎ
글씨가 어디서 끝이나는지도 모르겠어요.
글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구요 숫자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더라구요.
전 아예 아랍어 배우는것 포기했어요.
그나마 여긴 다 영어로 통하니 다행이지요.
| 2008-09-27 (Sat) 17:01   

가드니아 사진으로 보는 느낌이 너무 더워 보이는데요
공기도 좀 나픈것 같은데 반면에 도시는 잘 정돈 되어있네요..
로사님 덕분에 아랍도 구경하고 ㅎㅎㅎ
저 계곡사이로 보이는 마른강을 보니 오랜 세월의 흔적을 알수있네요..
저런 자연의 솜씨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인간이라는것은
자연안의 아주 작은 존재라는걸 다시 느낌니다.. | 2008-09-27 (Sat) 15:47   
rosa 밖은 정말 날이 더워요.
사막바람이 불어서 공기가 뿌연날이 많구요.
겨울은 사막바람도 없고 기온도 적당히 내려가서 좋대요^^
계곡사이로 예전에 물이 흘렀던것 같죠?
정말 인간은 너무 미미한존재같아요.
| 2008-09-27 (Sat) 17:03   

江河 섭씨 43도라... 생각만해도 앗찔합니다.
기름값은 차라리 생각 안할랍니다. 비교하면 머리아파서... ㅡ.ㅡ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단순한 돌산인데, 돌산마저도 관광자원화하는군요.
그래도 실제 보면 뭔가 있으니까 그러겠죠?? 재밌어요... *^^* | 2008-09-28 (Sun) 01:08   
rosa 섭씨 43도면 대단하죠?
한여름엔 50도도 올라간대요.
그런데 실내생활을 하니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기름값은 1리터당 280원정도라고해요.
정말 싸지요?
저 돌산이 그래도 해발 1240미터정도면 대단하지 않나요?
중간중간에 호텔도 있는것으로 보아 관광을 많이오나봐요.
| 2008-09-28 (Sun) 20:17   
江河 기름값은 서울의 1/6 도 안되는군요. 정말 부럽네요. ㅜ.ㅠ | 2008-10-01 (Wed) 20:43   
rosa 그죠? 기름값이 제일 맘에 들던데요? ㅎㅎ | 2008-10-02 (Thu) 10:38   

로빈맘 개스값이 젤 맘에 드네요 ㅎㅎ 멀리서 본 돌산은 전혀 올라갈 수 없게 보이는데 차로 갈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역시 자연은 위대해요..거기다 길 낸 인간은 더 위대하네요 ㅋㅋ | 2008-09-29 (Mon) 15:32   
rosa 로빈맘님~~
저 어제 왔어요..
아유 정말 너무나도 먼길이더라구요.
계산해보니 23시간좀 넘게 걸려왔어요.
아직도 좀 몽롱하네요.

저 산은 차로 올라가서 별로 그 높이를 짐작할수가 없는데 돌로된 산이 높기는 높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저런 돌산이 꽤 많아요.
| 2008-10-02 (Thu) 10:40       

almond 사진을 너무 리얼하게 찍으셔서 더운 숨이 여까지 느껴져요. 제가 더움에 골수안티거든요.ㅎㅎ
그래도 이국땅이라 낯선 풍경들이 장관이네요.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도 멋지고 돌산들도 근사하고..
그 중에서도 단연 장관인건............ 주유소 주유기...ㅡㅡ | 2008-10-02 (Thu) 14:55   
rosa 저도 더운것은 딱 질색이예요..ㅎㅎ
그래서 매일 실내에서만 지냈지요.
저기서 차에서 내리면 정말 확 숨이 막힐정도로 덥더라구요.
개스비 환상이죠? ㅎㅎ
| 2008-10-03 (Fri)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