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정모 6

드디어 산호세 정모가 6번째로 돌아왔네요..
그러고 보니 어휴..벌써 일년의 반이 지나가려고 해요.

지나간 반년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때인것 같기도 하네요..
왜이리 시간은 빨리 지나가는지..

이번 모임은 아이들 방학도 있고 해서 5번째 모임이 있은지 얼마 안되서 갑자기 모이게 됐네요..

이번 장소는 저희동네 바로옆에 있는 Chef Chu's 로 정했어요^^
차이니즈 레스토랑인데 꽤 유명한 곳이예요..
맛도 좋아서 항상 손님들이 북적 거리는 곳이기도 해요^^

들어가는 문 바로 밑에 깔려있는 매트를 한번 찍어보구요^^

11:30분에 오픈하는데 거의 11:30분에 갔지요.
안그러면 자리잡기 정말 힘들어요.
2층으로 안내받고 아직 도착안한 일행을 기다리면서..
이것 저것 찍어 봤네요^^

벽면에 가득한 황금색의 용들도 있구요^^
중국사람들은 빨강과 금색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따뜻한 차가 너무 맛났어요.
어느덧 다 모이고..
음식주문을 했지요^^
이렇게 모임이 있는날은 아침을 작게 먹던지 안먹던지 해서 이때쯤 되면 배가 너무 고프지요..ㅎㅎ

맨처음 나온 Mu shu Pork

Sizzling rice soup(chicken)
닭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다들 수제비 같다고 했어요..ㅎㅎ

Yee Mein(crab meat with chinese chives)

Crispy Whole Fish(사천 갈릭 소스)

잘 튀겨와서는 살을 발라준다고 저렇게 해부를 해놨네요..ㅜ.ㅜ
저 생선 너무 맛났어요^^

다들 젓가락 운동으로 무지 바쁩니다..ㅎㅎ

오늘 급하게 만난 진정한 이유는 이제 곧 해산을 할 해바라기님 때문이죠.
아이들 방학하면 만나기 힘들고 아기 낳으면 더 만나기 힘들어서...
8월에 탄생할 해바라기님의 왕자님을 저희도 무지 기다리고 있다죠~~

아주 조그마한 선물 증정식도 있었구요^^
왼쪽의 상자는 민트님이 선물한 것이고..
오른쪽의 카드는 우리가 조금씩 모은 금일봉..ㅎㅎ

해바라기님 웃으시는 모습 너무 이쁘지요?
오늘은 해바라기님 사진으로 모두를 대표할께요^^

(사진 내렸어요)

식사 끝내고 커피샵으로 이동하면서 아래층 벽에 붙어있는 사진들을 찍어봤어요^^
한눈에 봐도 너무 유명하신분들 사진이 걸려있어요^^
부시 전 대통령 사진도 보이고..

카터 전 대통령도 보이고..

고르바쵸프..

마가렛 대처 여사
밑의사진은 누구지요?

케네디 쥬니어

스티브 영 (풋볼선수라네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바로 옆에 있는 Peet's coffee에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민트님이 해바라기님께 선물한 너무 귀여운 아기옷을 펼쳐봤지요^^
정말 오랫만에 보는 아기옷이라 너무 귀엽더라구요..ㅎㅎ

해바라기님 이쁜 아가 순산하길 바래요~~

참고로 저 식당 웹페이지는
http://www.chefchu.com/mall/c102/s11_new/home.asp